백패킹&상식 2011.09.06 10:40

[상식] 모닥불 피워도 될까?

 



백패커들의 로망은 뭐니 뭐니 해도 어두운밤 달빛아래 따스한 모닥불을 밝히는 거겠죠. 하지만 모닥불이나 화로 를 아무대서나 피워도 될까? 예전 등산이 자유로운 시절 산여기 저기선 땔깜을 모아와서 양은 양동이에 국을 끊여 여럿이 나눠 먹는것이 별스럽지 않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강산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장소에 따라  불법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소방기본법 12조에는 소방공무원등은 화재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위들(불장난,모닥불,화기 등)에 대하여 그 행위를 제한 하거나 금지하도록 할수 있다고 되있습니다. 또한 타고 남은 불 또는 화기,재 등의 처리를 명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법상에는 따로이 벌금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반면 국립공원 관리법에는 좀더 구체적이고 구속력이 있는 조항이 있습니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지정된 장소 이외의  취사,흡연,인화물질 반입 등의 행위를 연중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해양국립공원(바닷가)에도 적용될수있습니다. 이를 위반시 자연공원법 27조 1항 7호 및 86조 3항 1호에 의거하여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이 아니라면 벌금은 내지 않더라도 제재를 받으실 수는 있습니다. 도, 군, 시 등에서 정한 지정공원역시 같은 맥락으로 관련 법규나 조례 등이 있기에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더욱이 자연휴양림의 취사가능 지역이라 하더라도 따로이 화롯대나 모닥불을 금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소나무가 고사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저도 생소한 이야기였답니다. 아무튼 산이 좋고 강과 바다가 좋아 떠나는 캠핑이라면 그 자연을 보호하고가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결론을 정리하자면 법적으로 규제되는 보호구역이 아닌 곳에서는 어느정도 모닥불의 사용을 사회 통념상 용인 해준다는 겁니다. 그렇더라도 규제가 없는 지역에서 모닥불을 사용하실땐 항상 화재에대한 대비를 해두시고 자리를 떠나실때는 없었던듯이 자리를 원래대로 해두시고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여행가들의 에팃켓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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