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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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67

외모보다 더 아름다운 미인이 되고 싶으세요? 외모보다 더 아름다운 미인이 되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눈을 감은 후 잠시 생각해 보세요. 정말 자신이 현재보다 더 미인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정말 모든 사람이 원하는 미인이 될 거랍니다. 일단 미인이 되려면 역사상 어떤 사람이 미인이었나 알아볼게요.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미인이 어떤 조건을 가장 중요시하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루하시더도 쉬엄쉬엄 읽어주세요. 10위 캐서린 제타 존스 (Catherine Zeta Jones) 미국 언론이 선정한 최고의 미녀입니다. 미국에서 금발이 아님에도 최고의 미녀의 반열에 오른 것은 클래식하면서도 이국적이고 완벽한 조각 수준의 외모와 신체 조건을 꼽는다죠.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미녀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고... 중년에 접.. 2024. 4. 23.
유대신화!! 인류 최초의 여성은 이브가 아니었다. 우리는 흔히 성경 구약서에서 인류 최초의 여성은 아담의 갈비뼈로 창조된 이브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유서 깊은 종교들의 뿌리인 유대 땅의 구전 신화 속에서는 인류 최초의 여성은 이브가 아닌 릴리트라는 독립적이고 성평등을 주장하는 강인한 여성을 인류 최초의 여성으로 말합니다.. 오늘은 바로 시대를 초월한 이 신화 속 여성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신비로운 유대의 비전통적 고전 신화에서는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래전, 신이 천지를 창조하던 때에 남녀 한쌍인 아담과 릴리트는 함께 동일한 흙으로부터 창조되었습니다. 그들은 신의 손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존재로, 물리적인 형태와 정신적인 특성을 함께 가졌습니다. 그들의 존재는 사랑과 협력의 결실로 출발했으며, 초기에는 그들 사이에 아름다운 조화와 .. 2024. 4. 13.
실시간 라이브 방송 시청자 조차 조작하는 Ai앱 등장 오늘 유튜브로 뉴스를 보다가 또 한 번 놀라는 일이 생겼다. 우리는 흔히 AI가 실시간으로 현실을 조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최근 심각하게 받아들인 실시간 조작은 보이스 변환, 딥페이크 기술이었지만 아직은 유심히 듣거나 보면 억양이나 뉘앙스 표정의 변화나 미세한 움직임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 보다 텍스트로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라이브 방송의 막강한 여론 형성의 힘까지 조작 가능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보통 우리는 이슈가 있는 곳에 몰려들게 되어있기 마련이고 사람이 몰리는 이슈가 상위 가십거리가 되고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인식이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대중의 큰 흐름의 방향을 단번에 바꿔 버릴 수도 있는 라이브 방송 조작.. 2024. 4. 5.
장발장 빵 한 조각 죄의 무게는?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 한 번쯤 생각 없이 남의 물건을 가져간 적도 있을 것이다. 아직 그게 죄란 걸 모르고 가져가는 아이도 있을 테고 죄라는 걸 알면서도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이겨내지 못하고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아이들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일정 나이가 지나고 사회적으로 절도란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한 사람들 중에서도 절도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게 무슨 큰 죄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사실 제삼자들 조차도 피해 물품이 너무 사소하고 하찮은 것일 경우는 뭐 그런 걸로 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도덕적인 면에서 하찮은 절도 물품에 너무 과도한 형벌을 가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법과 질서의 공정성과 엄한 집행을 통해 사회질서를 유지시키고 범죄를 .. 2024. 4. 2.
오토라는 남자의 Allen wrench 뜻이 뭐지? 오토라는 남자라는 영화를 보다 보면 이웃집으로 이사 온 부부가 오토에게 공구를 빌리려고 하는데 공구 이름으로 옥신 각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내는 알렌 렌치가 맞다고 하고 남편은 알빈 렌치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공구의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나 역시 이 렌치의 이름이 생소했는데 오토가 건네준 공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육각렌치 혹은 엘자렌치였다. 문뜩 이 공구가 왜 알렌 렌치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추측해본 결과는 엘자 모양의 렌치니까 친근하게 사람이름 부르듯 알렌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했지만 보기 좋게 틀렸더라. 아마 이웃집 남자도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다 알빈이란 이름으로 기억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일단 우리의 친절한 구글씨의 도움을 받아 찾아보니 미국에서는.. 2024. 4. 1.
2024년에 다시 보는 번지 점프를 하다. 이 영화를 첨 본 날은 2001년 여전히 춥던 2월이였다. 그리고 개봉될 당시엔 지금과 달리 동성애는 사회에선 입에 올려선 안될 단어처럼 금기시 되던 시절이였다. 바로 그 당시 파격적인 주제였던 동성애를 이야기한 영화였다..... 당시에 이 영화를 보는 내도록 역겹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반사회적 이고 암같이 우리의 성정체성과 문화를 파괴하고 병들일지도 모를 영화라 여겼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23년의 시공간을 흐르고 흘러 지금 2024년 이 시대에서 이 영화를 우연히 다시 보니 무엇이 사랑일까? 라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영화였고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놀라웠던 영화였다. 남성과 여성이란는 정체성이 사랑을 정의하는 대명제 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임에 틀림 없다. 시대.. 2024. 3. 29.
어릴적 층간 소음에 대한 추억 지금은 층간 소음이 많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큰 사건 사고도 많고 층간 분쟁도 빈번한 세상이다. 하지만 3~40년 전의 아파트 단지에는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온갖 소음이 있었다. 부부싸움 하는 소리는 거의 매일 순번 정해서 단지 내에서 돌아가며 났었다. 유리창 깨지는 소리 밥그릇 구르는 소리 냄비가 벽에 날아가 부딪히는 소리에 고래고래 내지르는 사느냐 죽느냐를 논하는 심오한 삶의 무게를 지닌 싸움 소리... 그걸 말리러 윗집 아랫집 옆집 아주머니들 달려가서 다독이며 부부싸움 말리던 소리... 지금은 거의 사라진 화석이 된 것 같은 소리라 여겨진다. 그리고 당시는 워낙 애들이 많다 보니 어느 집이나 위층 애들 뛰는 소리가 있었다. 어른들도 층간 소음이란 걸 인식이 없다 보니 다 뒤꿈치 찍으며 발망치 걸.. 2024. 3. 29.
쓰레기통을 찾는 사람들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따라 재활용뿐아니라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많이 공론화가 되어있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부피가 크거나 눈에 띄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줄어든 반면 여전히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공공연히 담배꽁초나 작은 휴지조각은 의식하지 않고 버리기 일쑤입니다. 가게에서 일하다보면 물건을 구입하고 나가면서 길거리에 비닐 포장지나 종이를 벗겨내고선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하지만 이건 양반입니다. 보통 매장안에서 죄책감 없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람을 볼때면 자기 집에서도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아마도 자기집에서는 오히려 정리 정돈 하지 않으면 큰일난것 처럼 역정을 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뭐 일부러 그러는 .. 2010. 10. 21.
도둑맞은 장애인 전동휠체어와 청소년의 도덕성 오늘은 못내 가슴 답답한 일을 겪었습니다. 살다보면 도둑도 맞고 남에게 해코지를 당하기도 하고 더러는 도둑 당하는 사람을 볼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중 하나였네요.... 뭐 가계를 하다보니 좀도둑도 잡을때도 있었고 버스에서 소매치기 잡은 적도 있지만.... 오늘 겪은 일은 좀처럼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오후쯤 가게를 나와 볼일을 보러 길을 가다 멀리서 다급하게 들리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도둑잡아라' 주위를 둘러보니 청년 한명이 장애인용 전동 휠체어를 몰고 달아나고 뒤에선 다리가 불편하신 할아버지가 힘겹게 뒤를 쫒고 있었습니다. 숨이 벅차신듯 숨을 몰아쉬면서 말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듯 멍하니 구경만 할뿐입니다. 저역시도 처음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잠시 지켜보다.. 201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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