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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어이없는 기사가 또다시 내 눈과 귀를 더럽혔다. 에이~퉷~

국가의 거대 정책중 하나인 세종시 건설에 명운을 걸고 진두 지휘할 정운찬 총리라는 자가 국회에서 한다는 소리가 731 부대가 독립군인가요? 라고 반문하고  마루타가 포로들을 부르는 말인것 같다? 참 어이가 없어도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다. 일이 이만해 지면 이건 코미디의 수준을 넘어서서 장애인의 촌극이라 할만하다.
(특정 장애인을 비하하고자 함이 아니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난 이사람의 정신상태가 궁금할뿐이고 도대체 역사관이란건 제대로 있는 자일까?

그리고 인터넷은 할줄알까? 매일 신문이나 뉴스를 보기는 하는 자일까? 하다못해 책은 읽을 시간이 없다손 치더라도 매일 핫이슈가 되는 논설이나 칼럼정도는 읽어본다면 분명 이런 용어들이 이정도로 낮선말일까?
국민 대다수도 알고 우리 입시에 바쁜 학생도 알고 있다.
우리의 정치인과 관료들의 정보력은 도대체 어느정도일까?



나는 요즘 정치인이나 고급관료들을 볼때면 의구심을 떨칠수없다. 완전 구닥다리의 머리가 썩어버린 자들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과거 젊은 시절 그리고 똑똑했었을 그들이 이젠 시대의 흐름에 안주하고 정보력에 도퇴되거나 자기 개발을 멈춰버리고선 과거의 지식만으로 나불거리며 입바랜 주둥이만 녹음기처럼 틀어대고 있는것같다.
그들은 책을 얼마나 읽고 시사에 대한 관심은 어느정도이며 인테넷속의 국민의 생각을 한번씩 뒤적거리는 취미생활은 하는것일까? 가끔 블로그나 홈피를 운용하는 정치인이나 관료의 홈피를 가보면 단지 개설만 하고는 방치해두는 자들이 수두륵하다. 심지어 대통령이란자는 지난 선거 이후로 방치해두곤 신경도 안쓰는것같다.

미국의 오바마가 트위터를 이용해 조금이나마 국민의 생각을 간접적으로나마 알려고 잊지않고 주기적으로 소통을 하려는 노력을 보이는것과 확연히 차이가난다.

내가 너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한다고 하는 자들이 있을것이다. 확실히 그럴수도 있다. 그렇게나 공사다난하신 높고 고귀하신분들인 만큼 나랏일에 너무 바쁘셔서 모를수도 있지? 하지만 이것만의 일이 아니질 않는가?




지난해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이 얼마냐는 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질문에 "삼겹살을 잘 안 먹어서 가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해 빈축을샀었다. 삼겹살을 잘먹고안먹고의 문제라면 그건 일반 촌부에 대한 일일뿐이다. 기획재정부가 뭐하는 곳인가? 중·장기 경제사회발전방향 및 연차별 경제정책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을 담당할뿐아니라 전략적인 재원 배분과 배분된 예산의 성과평가등 기획 입안등을 총괄적으로 조정하는 경제정책의 총책임 부서가 아닌가?

그런부서의 장이란 자가 서민경제의 지표가 되는 삼겹살의 가격을 대충 알기는 해야 할것이 아닐까? 그럴수없다손 치더라도 최소한 이슈가 되고있는 삼겹사이 금겹살이란 소리는 들어서 알꺼라 믿었는데 그런 정보 채널이나 인맥마져도 없었단말인가? 그럼 그자의 주위엔 그저 장관님 오늘 골프는 제주도로 가시죠? 경제야 아랫것들이 알아서 할테니 좋은 룸사롱을 봐뒀으니 거기가서 재계사장들이 대접하는 접대에 참석하셔서 이쁜 여자들 궁둥짝 두드리시죠? 뭐 이런류의 인맥밖에 없단 말아니냔 소리다.

근데 이게 작년만 그랬다면 그래도 이해가 간다. 새로 뽑아서 앉힌 올해의 기획재정부 윤 증현 장관 역시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삼겹살 가격을 묻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겹살 가격이 한 근에 얼마인지 아느냐"는 민주당 전병헌 의원의 질문에 "물으실 줄 알았으면 시장에갔다 올 것 그랬다"며 난감한 기색을 나타냈는데 너무 어이가 없었다.


부끄러워해도 모자랄판에 무슨 낮짝으로 실실 쪼개며 넉살을 부린단 말인가? 지금 국정이 그리 녹녹한 상태고 경기가 좋은 상태라고 착각하는가? 눈밑에 다크써클이 져서 노심초사 국가 경제를 걱정하다 나온듯 초췌해보여도 모자랄 판에 코미디라니..... 참 그냥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더욱이 관료들이야 관료주의에 찌들어서 철밥그릇이니 유유자적 지놈들 뱃대지를 살찌운다 치지만 국민이 이런 자들을 감시하고 징계하라고 뽑아놓은 국회의원 시의원 도군구 의원들 역시 이들 못지 않게 더욱 무지함을 떳떳하게 자랑하고 있는게 너무 어이가 없다. 생선가계를 고양이에게 맞긴게 아니라 아주 여우와 늑대에게 갖다 바친꼴이 아닐까?  이런 정치인중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사람이 있다.




정몽준의원...과거 그가 처음 정계에서 부상했을때 젊고 멋진 그리고 세련된 말씨에 현대가의 부티나는 이미지로 월드컵 유치에 많은 공을 세우고 IOC 의원뿐아니라 대북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쏟기까지 나름 기대를 걸었던 사람이지만 역시나 어처구니없이 빈수레가 시끄럽다는걸 몸소 알려주신 분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대표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버스 요금이 얼마인지 아는가’라고 묻는 공성진 의원의 질문에 “70원”이라고 답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한몸에 받으시고는 이후에 어디 전당대회에선가 해명한답시고 다시 버스카드를 구해와서 들어보이면서 너스레 스럽게 자랑했는데 그게 성인용 교통카드가 아닌 청소년용을 들고 흔들어댔으니 참 말이 아니라 욕이 나올판이 아닌가?






나역시 계란값이 정확히 얼마며 단배추 무우 등 일일이 얼마인지 모른다. 하지만 금겹살이라고 불릴정도로 한근에 만원이 넘고 최소 교통비가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천원이 넘는다는걸 안다. 정계나 관료들중 재계에서 이름 꽤나 한다는 자들마져도 이런 웃지못한 촌극을 벌이는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갈피를 찾지 못하고 있을뿐이다. 도대체 우리 기득권계층이란자들이 회의만 하면 비싼 노트북을 책상위에 얻져 두고선 활용은 얼마나 하는걸까? 그리고 그런 현대장비를 운용못한다고 하더라도 부끄러운일이아니질 않는가? 성실하게 서류뭉치라도 뒤져보고 모르면 찾아서 공부도 좀하고 해야지 편한 몇백만원짜리 소파에 기대서 거드름이나 피고 서로 호통이나 쳐대는게 뭐하는 짓일까?


우리의 젊은이들은 지금 취업 한번을 위해 외국어에 목숨을 걸고 하다못해 면접자세 하나를 고치고자 노력하며 시사적 일에 관심을 쏟으며 취업공부도 하는데 그렇게 높고 높은 관료의 자리에서 단한자의 글줄도 읽지 않고 있는다는게 말이 되는가? 능력이 부족한자는 과감히 쳐내야 할것이다. 이미 그들은 이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아니라면 도태시켜야 할것이다. 청렴결백이나 인생의 많은 지혜를 젊은이에게 밝혀주는 선구자적 위치라면 이해도 가지만 그런 모범적 자세 역시 보이지 않는 그들을 다음 국회에선 반드시 몰아냈으면 한다.




이런 탁상공론이나 하는 책상머리의 서생들 같이 거시지표를 운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국민들의 생활지수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항상 서민 경제정당이라고 하거나 서민 민생물가를 돌아본답시고 지놈들 얼굴 선전이나 하려고 매스컴을 끌고 번잡한 시장을 지집 안방인양 휘젖고 돌아다니면 장사를 방해하고선 대담프로에 나가서는 한다는 말이 지난번 서민경제를 둘러보고 왔는데요 라고 말문을 트는 가증스러운 작태를 볼때면 뭘보고 왔는지 그냥 휘~하니 말그대로 둘러만 보고 오셨는지요 라고 되물어보고 싶다.


진정 우리의 경제와 국가정책이 이대로 좋은가? 매년 반복되는 이 썩은 정치와 정책이 문민정부 출범이후에도 바로 잡아지지 못하고 바뀌어가는 기색이 전혀 보이질 않는 것은 왜일까 국민 스스로 다시 한번 생각하고 판단해볼일이다. 그들이 바꾸지 않겠다면 이를 대신할 대안 정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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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검색하다 우연히 너무 웃긴 풍자글이 있어서 스크랩해 왔으니 마지막으로 웃을겸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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