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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여전히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닌 다른분이 만든 레시피를 찾아서 왔습니다.
  오늘 저녁엔 술한잔 할까해서 생각해보니 술안주로 어묵이 제격일듯해 찾아봤습니다. 
  솔직히 제가 만들어서 또 올린다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이렇게 이쁜고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어 오기가 힘들다는거죠... 일단 그릇도 이쁜게 없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제가 해먹을 음식이기도 하고 혼자 보기 아쉬워서 올려봅니다.

  뭐 글 작성자분도 자신의 블로그를 다시 홍보하시게 되니 일석이조 윈윈전략이죠~
  아무튼 요즘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몸도 움추려 들지만 신종플루때문에 사람사이의 
  관계마져 움추려 들고있죠~
  그래서인지 술한잔 생각나도 왠만해선 약속을 잡기도 힘들더군요 다들 서로 피해서기도 하죠~
  할수없이 오늘 저녁 술은 집에서 마시면서 술안주도 할겸 뜨끈한 어묵 요리랍니다.
  함께 맛있게 요리해서 먹어보아요~ 다들 요리의 달인이 되는 그날까지 레시피 수집 고고~




tip

어묵은 사각어묵외에도 여러모양의 어묵을 꼬치에 끼워주시면 더 좋답니다.

 어묵을 그냥 한입크기로 썰어 넣어도 상관없지만 

꼬치에 끼워 만드시면 모양도 더 좋고 드시기도 편해요. 

입맛에 따라 당면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한끼 든든하고 푸짐한 찌개가 된답니다. 

순두부는 넣기전에 체반에 받혀 국물을 빼준 후 수저로 큼직하게 떠서 넣어주셔요.

 오래끓이면 부드러운 맛이 반감되므로 거의 완성후 넣어주시고 

연해서 부서지기 쉬우니 국자로 국물을 떠서 끼얹어가며 완성하셔요.

 멸치육수외에 무육수나 조개를 넣어 만드셔도 시원해요. 

* 재 료 *

멸치육수3컵 (생수4컵, 육수용멸치, 건새우5~6개, 다시마2조각),

사각어묵3장, 순두부1봉, 대파1/2개, 애호박1/4개, 느타리버섯한줌, 청양고추1개

포도씨유3스푼, 고춧가루3스푼, 다진마늘1스푼, 새우젓1스푼, 국간장1스푼

 

사각모양의 어묵외에도 꼬치에 끼울만한 어묵이면 상관없고

입맛에 따라 전골용 당면을 준비해서 넣어주셔도 좋답니다.

 

 

1단계.
멸치와 새우,다시마를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15~20분정도 끓여 국물만 걸러 육수를 내어준다.

(끓기시작하면 불을 중불보다 살짝 약하게 조절하여 끓이며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다)

2단계.
사각어묵은 세로로 2등분 해주고 대파흰부분도 새끼손톱길이정도로 썰어준다.

어묵을 주름잡아 대파와 함께 꼬치에 끼워준다.

(떡이나 대파를 함께 끼워주면 끓이는동안 살짝 고정이 되어 어묵이 빠지지않는다.

어묵꼬치를 크게 만드려면 어묵을 세로로 반접어 주름을 잡아 한번에 끼운다)

 

 

3단계.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고 느타리버섯은 찢어주며 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준다.

순두부는 부서지지않게 조심히 봉지에서 꺼내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4단계.


뚝배기나 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포도씨유와 고춧가루, 다진마늘,새우젓을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섞이도록 달달 볶아준다.

(고추기름을 사용해도 좋으며 불을 꼭 약하게 해야 고춧가루가 타지 않는다.

새우젓과 마늘을 함께 볶아주면 더욱 고소하고 향이 좋아지며

순두부찌개에는 새우젓이나 멸치액젓,휘시소스등을 첨가하면

조미료를 넣지않아도 자연스럽게 감칠맛도 나고 간도 맞춰진다)

 


5단계. 
 

 멸치육수를 부어 주고 어묵꼬치와 고추를 넣어

약간 센불에서 어묵이 충분히 익도록 끓여준다.

(꼬치는 중간에 돌려주어 골고루 익도록해주고 입맛에 따라 어묵익힘을 조절한다)



6단계.

애호박과 버섯, 순두부를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며 살짝 더 끓여준다.

(애호박과 버섯, 순두부는 금방 익기때문에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끓인다)

 

 

7단계.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입맛에 따라 계란을 마지막으로 넣어주어도 좋다)

 

 

 

얼큰하고 보드라운 어묵순두부찌개랍니다 ^**^

고기를 넣어도 김치를 넣어도 해물을 넣어도~~어묵을 넣어도 ^^

맛있는 순두부찌개는 찬바람불때 더 사랑받는 내맘대로 찌개에요~~

 

 

어묵매운탕과 순두부찌개를 한번에~~ ㅋㅋ

술안주로도 괘안은 얼큰함이 좋네요

쉽게 국물이 식지않는 뚝배기는 주물냄비에서 끓이면 뜨거워서 더 맛있답니다~

 

남은 어묵과 짜투리채소를 넣어 만든 어묵채소전도 함께 준비해보세요.

도시락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맛있는 어묵채소전이에요~

 



* 재 료 *

사각어묵1~2장,느타리버섯1줌,애호박1/4개,홍고추(파프리카)1개,깻잎5장

부침가루(밀가루)2컵,계란1개,생수1컵~

 

 

1. 애호박과 어묵은 같은 길이로 작게 채썰어주고 버섯과 고추,깻잎도 송송 작게 썬다.

믹싱볼에 계란과 부침가루, 고운소금을 살짝 넣어준다.

2. 물을 넣고 잘 섞어 전반죽을 만들어준다.

(물은 처음부터 다 넣지않고 부어가며 농도를 조절한다. 살짝 흐를정도로..)

 

 

3. 중불로 팬을 달군 후 기름을 넉넉히 두루고 반죽을 수저로 한스푼씩 떠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

(전은 살짝 기름을 넉넉히 부어주어야 고소하며 속까지 한입크기 전은 속까지 금방 익는다.

한면이 색이 노릇하게 나도록 익힌후 뒤집어준다)

 

 

어묵과 순두부, 채소로 뚝딱 차린 밥상이랍니다 ^^

요건 밥빼면 술상도 되겠네요~~

비오는 날이나 쌀쌀한날에 드셔도 좋을 ^**^

 

 

보들보들 어묵~

 이런 꼬치어묵을 만드실땐 사각어묵은 얇은것이 더 맛있는듯해요.

요즘은 돔으로 만든 하얀 어묵도 맛있구 고추어묵, 잡채어묵도 맛있던데요^^

속살 참 하얗고 여리여리하신 순두부~~

얼큰한 국물~

새우젓이나 액젓을 살짝 넣으시면 조미료없어도 감칠맛난답니다~

 

 

짜투리 채소가 많이 남았다면 이렇게 어묵을 넣고 전을 부치셔도 참 맛있답니다.

냉장고에 남은 맛살이나 햄,참치,해물등이 있다면~~^^

도시락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좋은 어묵채소전에요.

 

 

올여름 내내 정말 아삭아삭 시원하게 즐겼던 열무얼갈이 김치에요~

요즘은 여린 가을 열무와 얼갈이가 또 나오던데...

고춧가루대신에 빛깔좋은 홍고추를 마늘,양파와 함께 듬뿍 갈아넣은

칼칼하고 시원한 열무얼갈이김치랍니다~~ 정말 시원깔끔합니다^**^

 

 

빠알간 어묵꼬치와 채소가 듬뿍 들어간 고소한 어묵전을 먹으면

밥을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오는듯해요 ^++^

 

 

뜨겁고 보드라운 순두부는 국물과 함께 가득 떠서

밥에 살짝 올려 한입에 후후후~~불어드셔야해요 ^**^

 

몇일전만해도 더워더워 난리난리치더니 이젠

스물스물 옷장서랍에 박힌 제2의 피부가죽 스타킹을 찾아헤매네요~

찬바람 솔솔 불기시작하면~~먹고싶어지는것들중 하나가

꼬치에 끼운 보드라운 어묵과 얼큰한 순두부찌개인듯 해요 ^**^

요즘 급~ 빨강색의 뜨건 국물요리가 생각나는걸 보면

가을이 오고있는게 맞는거같아요~

 

이젠 맵던 무도 토실토실 달달해질거구

햐얀수염도 마르지않고 싱싱한 쪽파들도 가득 나오구

숫꽃게는 더 살이 꽉차오르고

전어는 기름지고 쫀득해질거며

늘 먹던 고등어도 더 감칠맛나게 구워지겠죠 ^*^

뜨거운 국물 호호 불어가며 먹는 즐거움도 시작되는 요즘~~~

감기조심하시고 늘 맛있는 밥상 즐기셔요~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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