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연금으로 태국 살아보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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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연금으로 태국 살아보기 가능할까?

by GhostJiN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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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Anansit Angsooksiri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의 평균 연금으로 태국에서 생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국은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그리고 저렴한 생활비로 많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나라입니다. 한국의 연금 수급자들이 이곳에서 얼마나 편안하게 살 수 있을지, 생활비, 주거비, 식비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Alejandro Cartagena 🇲🇽🏳‍🌈

1. 한국인의 평균 연금 수준

먼저, 한국인의 평균 연금 수준을 알아볼까요?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은 약 62만 원 정도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고, 직장인 연금, 개인연금 등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정도 금액이 한국의 연금 수급자들이 받는 평균치입니다.

이 금액으로 한국에서 생활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비가 저렴한 동남아 국가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과연 태국에서는 이 돈으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까요?

 

사진: Unsplash 의 Streets of Food

2. 태국의 생활비 분석

태국의 물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방콕, 푸켓, 치앙마이 같은 대도시는 비교적 비싸지만, 중소도시나 시골 지역으로 가면 훨씬 저렴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주요 생활비 항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주거비 태국에서 외국인이 거주할 수 있는 원룸형 아파트는 방콕 기준 월 300~600달러(약 40만~80만 원) 정도 합니다. 치앙마이나 다른 중소도시에서는 200~400달러(약 27만~55만 원) 수준에서도 가능하죠. 따라서 평균 연금 수급자라면 적당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식비 태국은 길거리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로컬 식당에서 한 끼를 먹으면 50~100바트(약 2천~4천 원) 정도이며, 한 달 식비를 대략 20만~40만 원 정도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한인 식당도 있으며 가격은 조금 더 높지만 여전히 한국보다는 저렴합니다.
  • 교통비 태국의 대중교통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방콕의 BTS(지상철)와 MRT(지하철)를 이용하면 20~50바트(약 800~2천 원) 정도이며, 오토바이 택시나 그랩(Grab)도 많이 이용됩니다. 오토바이를 렌트하면 한 달에 50~100달러(약 7만~14만 원) 정도 합니다.
  • 공과금 및 인터넷 전기, 수도, 인터넷 요금도 저렴합니다. 월 평균 30~60달러(약 4만~8만 원) 정도로 충분합니다. 인터넷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한국인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의료비 태국의 의료 시스템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발전된 수준이며, 방콕이나 주요 도시에 있는 병원에서는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병원 이용 시 비용이 꽤 높을 수 있으므로, 해외 의료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Sumit Chinchane

3. 한국인 연금으로 생활 가능할까?

이제 한국인의 평균 연금으로 태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생활비를 계산해보면:

  • 주거비: 40만 원(중간 수준의 아파트 기준)
  • 식비: 30만 원
  • 교통비: 7만 원
  • 공과금 및 인터넷: 6만 원
  • 기타 생활비(여가, 쇼핑 등): 10만 원

총합: 약 93만 원 정도

즉,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 62만 원으로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연금을 받거나, 추가 소득이 있다면 충분히 편안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Hanny Naibaho

4.태국에서 생활할 때 고려할 점

태국에서 생활하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 비자 문제 태국은 외국인의 장기 체류를 위한 다양한 비자 옵션이 있습니다. 50세 이상이면 "리타이어먼트 비자"(O-A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의 예치금이 필요합니다. 정착 전에 비자 관련 규정을 꼼꼼히 조사해야 합니다.
  • 언어 장벽 태국어를 배우면 현지 생활이 훨씬 편리해지겠지만, 관광지에서는 기본적인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한 태국어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문화 차이 태국은 불교 문화가 강한 나라로, 온화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분위기입니다.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진: Unsplash 의 Rachael Annabelle

결론적으로, 한국인의 평균 연금만으로 태국에서 생활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저렴한 지역을 선택하고 추가 소득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태국은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물가도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어서 노후를 보내기에 적합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다만 비자 문제와 예산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한국인 평균 연금으로 태국 살기에 대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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