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어설픈 준비와 산만한 이벤트 실수 가득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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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어설픈 준비와 산만한 이벤트 실수 가득한 개막식

by GhostJiN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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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어설픈 준비와 산만한 이벤트 실수 가득한 개막식

2024년 7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33회 하계올림픽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이자 100년 만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대회로 주목받았지만, 어설픈 준비와 산만한 이벤트, 잦은 실수로 인해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최초 강 위의 개회식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이 센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되면서 약 6km에 이르는 행진 구간에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시작된 행진은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시청,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의 주요 명소를 거쳐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몰린 탓에 현장 주변은 혼잡했고,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7만여 명의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개회식 자체는 화려했지만, 진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어설픈 준비와 산만한 이벤트

프랑스 파리의 센강 주변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총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3,000명에 이르는 공연자들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음악은 클래식, 샹송, 랩,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지만, 전체적인 구성과 유기성이 부족해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회식은 프랑스의 배우 겸 예술 디렉터인 토마 졸리가 감독을 맡았으며, 프랑스의 문화와 언어, 종교, 성적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주제를 담으려다 보니 통일성 있는 공연을 연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잦은 실수와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시 국가명 바꿔치기

가장 큰 문제는 잦은 실수였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어로는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잘못 소개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공식 행사에서 일어난 실수로, 우리나라 선수단과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또한, 트로카데로 광장에 걸린 올림픽기가 거꾸로 걸리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준비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셀린 디옹의 화려한 피날레

이번 개막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셀린 디옹의 공연이었습니다. 디옹은 에디뜨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를 불러 파리 밤하늘을 장식했습니다. 근육이 굳는 질병을 앓고 있는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는 감동을 선사했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받았습니다. 디옹의 무대는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녀의 복귀를 기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번 개막식에서 가장 성공적인 부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기대 이하의 개막식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진행되는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지만, 어설픈 준비와 산만한 이벤트, 잦은 실수로 인해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은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린 디옹의 화려한 피날레는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개막식의 유일한 성공적인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경기에서는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 개막식은 프랑스가 망치고 셀린디옹과 에펠탑이 멱살 잡고 일으켜 세운 올림픽 개막식으로 기억될듯 합니다. 지난 영국의 개막식과 같은 수준을 기대 했는데 너무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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