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제1화 - 마음이 설레인다는것은 이런 걸까요? 서울에서 터를 잡은 소중한 친구 녀석이 추석이면 고향에 내려옵니다. 울산으로 이사한 본가에서 멀 텐데도 어김없이 꼭 부산으로 내려와 저를 보고 갑니다. 일 년에 명절날 두세 번 밖에 부산에 오지 않고 제가 바빠서 술 한잔 못할 때가 많지만 어김없이 얼굴이라도 보러 제 일하는 곳으로 부지런히 다녀가는 인간미 철철 넘치는 좋은 사람입니다.저 역시 그런 친구이기에 제가 힘들 때나 아플 때도 친구가 원하면 친구 곁으로 달려갑니다. 그런 사이기에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 위해 만사 제쳐두고 하루전날 서울로 달려가기도 했죠~ 이번 추석엔 내려오자 말자. 뜬금없이 좋은 후배 있다고 소매를 끌고 소개 시켜주겠다고 보챕니다. 자신 혼자 장가간게 마음에 걸렸는지 아직도 솔로 부대장을 역임하고 있는 친구의 장래를 위해 선.. 2010. 9. 27.
[일상]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일상]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광고 촬영한 거라는데 탱탱볼 마지막 1개 까지 치우는데 25일 걸렸다내요. 참 너무 예쁜거 같내요. 청소부는 죽을맛이였겠죠? 어릴때 100원 동전 넣고 손잡이 돌리면 작고 동그란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아기자기 포장 되어 있던 흔하디 흔하던 뽑기 상품  추억의 탱탱볼~ 그렇게 온동네 아이들이 계단에서 공원에서 심지어 아파트 벽면에 던지며 친구와 함께 놀수있었던 그리도 흔하던 내 추억속의 탱탱볼들 지금은 너무 보기 힘든 우리의 추억이내요.어린시절 땅에서 튀어 올라 어디로 튈지 몰라 알록 달록한 탱탱볼을 잡기 위해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마치 살아있는 물고기 처럼 팔딱 팔딱 생명력을 뿜어내서 고스터바스터에 나오는 그 젤리 괴물을 보는듯 환상적이던 기억...힘차.. 2010. 5.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