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대홍수: 현재 상황과 과거 대범람 비교
현재 상황
2024년 여름, 100년만의 대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재해가 중국을 뒤덮었습니다.
중국은 20년 전 충격적 범람 재해에 이어 다시 한번 양쯔강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양쯔강은 범람했고, 중국에서 가장 큰 댐인 싼샤댐은 방류량을 조절 중이지만, 강을 따라 위치한 안후이성, 후베이성, 후난성은 이미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안후이성에서는 하루 최대 강수량이 266mm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9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4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폭우와 범람은 주차장, 도로, 주택가를 물바다로 만들었으며, 남성들이 필사적으로 달려 도망치고, 가재도구와 사람들이 뒤섞인 물살이 들이닥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현지 정부와 구호 단체들은 구조 활동과 긴급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피해 복구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큰 문제는 이번 폭우는 시작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우기에 접어드는 초입에 이정도인데 앞으로 본격적인 비가오는 우기에 접어들면 더 큰 폭우가 계속 되고 태풍까지 올것을 생각하면 이만저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양쯔강 대범람과 비교
양쯔강 대홍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례로는 1931년의 대홍수와 1998년의 대홍수가 있습니다.
1931년 양쯔강 대홍수는 역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폭우와 폭풍으로 인해 양쯔강 유역이 범람하여 수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재민은 2,800만 명에 달했으며, 사망자는 14만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1998년에는 또 다른 대홍수가 발생하여 약 4,000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당시 대규모 구조 활동을 펼쳤고, 군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피해 복구에 힘썼습니다. 이 홍수로 인해 양쯔강 유역의 방재 시스템이 강화되었지만, 기후 변화와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양쯔강 재해 현재와 과거의 차이점
이번 2024년 양쯔강 대홍수는 과거와 비교하여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첫째,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패턴이 빈번해지면서 폭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둘째, 중국 정부는 과거 대홍수 이후 방재 시스템을 강화했지만, 이번 홍수는 이러한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셋째,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막대합니다.
이번 양쯔강 대홍수는 자연의 위력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기후 변화와 대규모 자연 재해에 대비한 방재 시스템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며, 국제 사회의 협력과 지원도 중요합니다. 더이상 중국이 환경을 파괴하며 이윤만 추구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자연 재해는 자로 중국 스스로에게 가장 큰 재해로 돌아 오고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과거의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미래를 위해 세계적인 기후 안정화를 위해 이제부터라도 주변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정성 있는 환경개선 노력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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