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광대 안와 골절로 활동 중단? 도대체 무슨일이?

카라 박규리 광대 안와 골절로 활동 중단? 도대체 무슨일이? 

최근 쯔양의 전남친 폭행 사건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카라의 박규리 광대 및 안와골절이라는 소식을 접한 팬들이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14일 박규리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내일 수술해. 내 사람들한테 기대고 싶어서 기도해줘요"라는 글과 함께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최근 개인 일정 중 광대 및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당분간 활동 중단을하게 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소속사는 13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규리가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안와골절은 외상으로 인해 안구를 감싸고 있는 뼈인 '안와골'이 부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안와골은 총 1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얇고 약해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골절은 낙상, 신체적 폭행, 충돌, 총상 등 강한 충격과 둔상 또는 관통상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다보니 팬들의 우려가 클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소속사에서는  개인적 일정중 다친 걸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와골절은 다른 부위의 골절과는 달리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고합니다. 복시(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 안구 운동 장애, 안구 충혈, 출혈, 눈꺼풀 부종 등이 주요 증상인데 자칫 증상을 눈치 채지 못하다가 심한 경우 부러진 뼛조각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안와골절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경우 CT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박규리는 내일 수술 후 약 4~5주간 회복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7월 예정된 모든 활동은 취소되었습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라는 7월 24일 신곡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박규리의 부상으로 인해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질수 밖에 없어 보이며,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예정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도 박규리의 회복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듯 보입니다.

 

만일 안와골절이 의심될 경우는 코를 풀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를 풀면 골절 부위를 통해 공기가 안와 내부로 들어가 안와 기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눈이 부풀어 올라 불편을 초래하며 수술 및 경과 관찰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박규리는 1994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과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07년부터 그룹 카라의 리더로 활동하며  최근까지 예능, 뮤지컬, 연극 등 정말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약해 왔습니다. 팬들은 박규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규리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그녀가 다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폭행이나 불미스러운 사건이 아니길 빌어 봅니다.   요즘 연예인들에게 너무 많은 사건 사고가 나고 있어서 걱정이 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