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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즐기기/옐로우스톤 이야기

옐로우스톤 시즌1 7화 생명의 은인 존 더튼! 차이나옹 참 교육하다.

by GhostJiN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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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시즌1 7화  생명의 은인 존 더튼! 차이나옹 참 교육하다.

여긴 미국이고, 

우린 땅을 공유하지 않소!

 

미드 옐로우스톤 시즌1 7화 첫 프롤로그 영상에서 나오는 존의 대사입니다.

존이 몬타나 축산협회 자치 치안 배지를 소지하고 수찰을 돌던 중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내려 존의 사유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그 유명한 몬타나 회색곰 바로 앞에 몰려들어 신기한듯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존은 이런 행동의 위험성을 경고하려고 하지만 중국 관광객들은 오히려 이런 존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사유지에서 퇴거 하라는 지시를 무시합니다. 오히려 이 드넓고 아름다운 땅을 개인이 혼자 소유한다는 것에대해 잘못 된것이라고 지적하고 가르치려고 까지 합니다다.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 다고 생각한 존은 총을 허공에 발사하며 이 두마디를 합니다. 

 

This is America. 

We don't share the land here.

 

 

미국은 주마다 조금씩 법이 다르지만 공통된 강력한 법적 권리로 보호 받는 것은 바로 개인 사유지에 대한 권리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과거 보다는 이런 정서가 옅어 졌다고 하지만 미국인들의 영혼 깊이 새겨진 서부개척시대의 개인 사유지란 개념은 초국가적 정신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한 예로  미국의 전형적인 백인이던 맥클레인 부부는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던 중 세인트루이스 시장의 관저를 향해 가던 시위대를 향해 정면으로 권총도 아닌 자동화기 소총을 겨누며 위협하는 사진이 CNN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매체의 톱뉴스로 보도 된적도 있는데, 이 부부가 이런 행동을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시위대가 개인 사유지를 밟고 지나 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세계 언론에서 논란이 많았던 사건이지만 대부분의 미국 백인 사회에서는 이들의 행동을 지극히 정상적인 미국인다운 행동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렇듯 미국은 사유지 침입으로 간주될 경우 정당한 총격으로 살해 되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미국에서 타인의 사유지에 함부러 들어가서 퇴거 명령을 거부한다는건 목숨을 내놓는 도박과도 같은 행위입니다.

더욱이 이 드라마속 중국 관광객들이 남의 사유지에 들어간것도 모자라 몬테나의 곰을 마치 애완동물 처럼 여기고 접근한것 역시 매우 위험 천만한 일입니다.

 

회색곰과 흑곰, 갈색곰이라고 불리는  불곰  서브종인 그리즐리 그리고 북극곰 

 

미국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곰이 살고 있는데 주요한 북미 곰 종류로는


회색 곰 (American Black Bear)이 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흔한 곰 종류로 북미 대륙 전체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색상은 회색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갈색 곰 (Brown Bear)은 주로 알래스카와 로키 산맥 등 북방 지역에서 발견되며 갈색 곰은 서브종인 카디야크 곰(Kodiak Bear)과 그리즐리 곰(Grizzly Bear) 등으로 나뉩니다.  우선 카디야크 곰 (Kodiak Bear)는 알래스카의 코디악 섬에서 발견되는 대형의 갈색 곰으로, 종종 높은 체중과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리즐리 곰 (Grizzly Bear)은 주로 알래스카와 캐나다의 산악 지역에서 발견되며, 갈색 곰의 서브종으로 간주됩니다. 그리즐리 곰은 일반적으로 갈색 곰보다 더 크고 날렵한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북극곰 (Polar Bear)은 주로 알래스카의 북부 지역과 캐나다의 북극 지역에서 발견되는 곰으로, 눈과 얼음이 많은 환경에 적응한 종입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지역별로 특이한 곰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인 몬태나에서 가장 위험한 곰은 일반적으로 그리즐리 곰(Grizzly Bear)입니다. 몬태나는 미국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악 지역과 넓은 황야 지대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그리즐리 곰의 서식지와 매우 유사하며, 그리즐리 곰과의 충돌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즐리 곰은 대형이며 날렵한 동물로, 어떤 상황에서는 인간과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먹이를 찾는 과정에서나 새끼를 지키는 경우 등에 그리즐리 곰은 예상치 못한 위협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몬태나에서는 야생에서 산책이나 하이킹을 할 때 그리즐리 곰에 대한 인식과 예방 조치가 매우 중요하며 현지 관리 기관은 안전한 행동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고하며 이를 준수하는 것이 안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고들은 곰에 의한 사건이 발생시 엄청나게 잔인할수있고 단체로 피해를 볼수있기 때문에 충격적 사건으로 보여지기에 다소 과장된 공포를 만들어 내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실제 곰에 의한 사망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심각하게 많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022년까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에 곰에 의해 발생하는 사상자 수는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원들의 순위를 매긴 아웃도어 전문지 '아웃포리아'의 종합적인 조사결과, 대부분의 사망사고는 추락사고, 익사,  차사고, 또는 "자연사" 들이었다.  회색곰에 물리거나 독사에 물리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사망 사고는 매우 희귀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야외활동 중 모든 공원에서 가장 흔한 사망사고는 추락(245명)이었고 그 다음이 의학적인 바상사태 또는 자연사(192명),  그 다음이 원인 불명의 급사(166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사망자 가운데 무려 42명은 의학적인, 또는 자연적인 이유로 숨졌는데 대부분은 현지의 폭염 때문에 일어난 사망사고였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캐나다의 경우 곰에 의한 사망사고 보다도 앨크 혹은 북미에서는 무스라고 불리는 말코 손바닥 사슴에 의한 사망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곰들이 다소 억울할 정도로 오해 받은 면이 있긴하지만 드라마에서 처럼 다수의 사람이 촬영을 하며 곰의 주변에 비무장인 상태로 모여들어 떠들어 대는건  솔직히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곰이 흥분하면 어찌될지 장담못하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존은 이 장면 내내 무례한 중국인들의 목숨을 보호해줬으며 자신의 사유지를 당당하게 지켜낸 아주 정상적이고 전형적인 카우보이 미국인을 그려 냈다고 생각합니다. 

 

존이 그저그런 악당이였다면 아마 중국인들이 곰에게 피해를 입던 말더 놔뒀거나 아무런 경고 없이 그냥 총을 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차이나옹과 그 일행에게 사이다 참교육을 시켜주면서도 그들의 생명을 구해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저 아래 있는 울타리도 내꺼고~~~
저 산의 이편에 있는 땅도 내꺼고~~~~
저 끝까지도 전부 다 내 땅이야~~~

나 합법적 자치 치안조직 대장 배지도 있는 사람이야~
니들 내땅 들어왔으니 좆된거야~ 나 니들 정당하게 사살도 가능한 미국인이야~
나 중국에서 공산당원으로 방귀 좀 뀐다는 사람인데 이게 다 한사람 땅이라고? 이건 아니잖아~
땅도 많은데 인민들과 공유해야지~ 이건 잘못된거야~  땅이 없는 가난한자들과 땅을 나눠가져야 된다구~공유하자~
뭐지 이 황당한 논리는?? 내돈내산 사유지를 왜 니들이랑 공유해?? 미쳤나 이것들이  다 내땅에게 꺼져라~ 탕탕탕
워~~씨 ~~~좆됐네~~~ 간다구 가~~~성질 보통아니네~~
여긴 중국이 아니야~ 그리고 우린 내돈내산한 땅을 공유하지 않아~~차이나옹~ 알아 들어?? 여긴 미국이라구~어메리카야~~
이 치욕 반드시 되돌려주러 돌아 오겠다.   I'll be back~~~~

 

왠지 시즌이 오래 흐른뒤 이 차이나옹 다시 나오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비장한 눈빛 레이져 쏘시는 차이나옹~

언젠가 시즌 최대 빌런으로 중국 최대 갑부신분으로 나타나서 옐로우스톤 목장과 더튼가를 집어 삼키려고 하는건 아니겠죠?  속으로 차이나 옹 께서 I'll be back  소리 지르시고 계실듯한 느낌.

 

참고로 존 더튼은 몬태나의  776,900 에이커를 소유한 대목장의 주인입니다. 

이게 실감이 잘 안가시죠?

존 더튼 소유 땅 776,900 ac = 3,144k 

경기도 10,188㎢ , 서울 605㎢, 인천 1063㎢  전부 다 합친게 12,000 k 

제주도 면적 1,850k㎡

부산 770㎢ / 대구 884㎢ / 울산 1,062  경상남도 10,540 / 경상북도 19,033㎢  이걸 다합치면 남한 면적의 32%를 차지하는 경상도 전체 면적인 32,000 ㎢쯤 나옵니다.다. 

전북 전체 면적 8,073k㎡ , 전남 면적이 12,360k㎡ 전라도 전체가 20,000 ㎢.

 

 존더튼이 소유한 땅은 서울 인천 경기도 함친것보다 3배 좀 못미치고, 제주도 두개 합친것보다 좀 작고 전라도 전부 합친것 보다 살짝 크고 경상도 전체와 거의 맞먹는 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신라나  백제의 주인보다 더 넗은 땅을 가진 어마어마한 지주인셈이죠.....

말이 지주지 한국으로 치면 그냥 한 나라의 왕 쯤 됩니다.  

 

지금까지 존 더튼 형의 차이나옹 생명구하면서도 잊지 않고 참교육 시켜 주는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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