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견종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강아지들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을 대표하는 3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 3국을 대표하는 강아지들 종류와 각국 강아지들의 유래, 특성, 유전병,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 나라별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강아지들이 많은데요,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유럽 대표 3국의 강아지들 이야기 속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강아지 종류
코카스파니엘은 조렵견 중에서도 플러싱 도그(flushing dog)로, 새 사냥을 할 때 잡초가 무성한 호수나 늪지, 풀숲에 옹기종기 숨어있는 새들을 날려 보내 주인이 엽총으로 새를 쏘기 쉽게 만들 목적으로 개량된 견종입니다. 당연히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난동을 부려야 새가 놀라서 날아오를 테니 이런 성격과 특성이 강한 개체들을 여러 세대를 거쳐 선별적으로 교배시켜 특성을 인위적으로 강화시킨 조이다 보니 현대의 애완견으로 좁은 집에서 키우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난동을 부리거나 온집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발생하니 이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소비시켜줄 주인이 반드시 필요한 견종입니다. 코카스파니엘 종류는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과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2가지가 있습니다. 성격은 앞에서 말했듯 매우 매우 활발하고 사람에 대해 매우 친근한 성격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반려견입니다. 이 견종의 고질적 질병으로는 귀 염증과 눈 질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항상 덮여있는 거대한 귀 탓에 귀를 청결하게 유지 할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잉글리쉬 불독은 영국을 대표하는 품종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개량 될 정도 인기가 많습니다. 브리티쉬 불독, 잉글리쉬 불독, 아메리카 불독, 콘티넨탈 불독 등여러 종이 있답니다. 불독이라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소(bull)를 잡는 혹은 소를 모는 개(dog)라고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견용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습니다.주인에게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한 성격으로 가족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불독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은 호흡기 문제와 피부 질환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와 주기적인 피부 점검이 필요합니다.
셰틀랜드 쉽독은 지능이 높고 훈련이 잘 되는 목양견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셰틀랜드 지역에서 유입된 개들을 교배해 만들어진 종으로 보통 콜리 종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다른 종으로 털의 모양이나 색은 비슷하지만 콜리에 비해 체격이 작고 털이 다소 거친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리틀콜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견종은 고관절 이형성증과 진행성 망막 위축을 조심해야 하며, 정기적인 운동과 눈 검진이 필수입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강아지 종류
독일 셰퍼드는 독일의 전통 목양견이였지만 현대에는 독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이 되었고 전세계적으로 군사, 경찰 , 경호, 재난 등 모든 고위험 직군에서 활약할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고 지능이 높은 검증된 견종입니다. 19세기 말 독일 제국군 기병대 대위인 막스 폰 슈테파니츠가 이 품종을 만들어 1899년 독일에 'Deutscher Schäferhund'라는 이름으로 최초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셰퍼드 고유 질환인 고관절 이형성증과 퇴행성 척수질환에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도베르만 핀셔는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카를 프리드리히 루이스 도베르만이라는 세금징수원이 자신의 호신을 위해 개량 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견종명은 개량자의 이름을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참을성이 강하고,지능도 높은 편이며, 경계심도 매우 강하며 보호자에게 충성스러운 성격을 지녔기에 현대에도 여전히 경호견으로 많이 사용된는 견종입니다. 고유 유전질환으로는 심장 질환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조심해야 하며, 심장 초음파 검진이 권장됩니다.
닥스훈트는 질긴고 잘 늘어나는 피부, 몸통은 길고 사지가 짧은 독일 원산의 개로서, 체형자체가 굴속에 들어가 오소리를 사냥하는데 최적화 된 견종으로 전통적 오소리 사냥 전문개입니다. 긴 몸으로 뒤뚱거리며 재미있게 걷기에 소시지 강아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성격은 매우 활발하고 활동량이 엄청날뿐 아니라 용감하며 사냥개로서의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허리 디스크 문제와 비만에 주의해야 하며, 체중 관리와 척추 건강을 위해 많은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슈나우저는 14~16세기 농장에서 전통적으로 쥐를 잡거나 수렵에도 이용하거나 가축을 몰며 목장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길러지던 종입니다. 성격이 매우 활발하고 하얀 수염을 가진 외모로 인해 당시 나이 많은 유럽 남성들 같이 생겨서 할아버지 강아지로도 알려져있을 정도로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미니슈터 대형종까지 다양합니다. 주요 질병으로는 췌장염, 진행성 망막위축증 , 슬개골탈구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안구쪽과 고혈압 을 주로 주의해야 하기에 체중 관리에 신경을 더 써줘야 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강아지 종류
프렌치 불도그는 19세기 산업화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영국인들이 프랑스 노르망디로 이주하는 붐이 일었을 때 잉글리쉬 불도그가 프랑스로 함께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프랑스인들에 의해 다른 종과 교배되었는데 특히 프랑스 토종 테리어와 많이 교배가 이루어졌고 퍼그와도 교배가 이루어지면서 개량되어 지금의 프렌치 불도그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19세기 말 이 견종이 미국으로 전래된 이후 미국에서도 자체적으로 다른 종과 교배를 통해 교배 되면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메리카 블도그가 탄생하게 됩니다.. 프렌치 불도그의 성격은 온순하고 사랑스러우며, 작은 체구에 비해 매우 활발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유전적으로 호흡기와 안구 문제 많이 발생하고 피부 질환이 흔하므로 체중 관리와 주기적인 피부 점검이 필요합니다.
푸들은 견종 자체는 독일이 원산의 오리 사냥개지만 프랑스인들의 푸들 사랑이 거의 국견으로 취급하는 수준이다 보니 프랑스 애견 협회에서 푸들을 아예 프랑스 원산으로 등록 해버렸다고 합니다. 독일은 역사적으로 볼때 우아한 견종보다 강인한 견종을 선호 하다보니 푸들에 대한 애정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견종을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연구해 왔기에 현대의 푸들은 프랑스 원산이라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푸들은 매우 지능이 높은 견종이다보니 훈련이 매우 잘 되며, 토이, 미니어처, 미디엄, 스탠다드 등 다양한 크기로 나뉩니다. 고관절 이형성증과 눈 질환에 주의해야 하며, 정기적인 눈 검진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바셋 하운드는 16세기 프랑스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덩치에 비해 매우 작은 키와 짧은 다리 그리고 축늘어지는 피부가 특징인 견종이다. . 후각이 뛰어난 하운드 종으로 원래는 짝은 다리와 긴 체형을 이용해 토끼굴로 들어가 토끼를 사냥할 목적으로 개량된 사냥개입니다. 성격은 느긋하고 인간에게 친근한 견종입니다. 신발 브랜드 허쉬파피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하고 공각기동대에서 바토의 애완견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척추 문제와 비만에 주의해야 하며, 체중 관리와 척추 건강을 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각 유럽 대표 3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3국의 대표견종들의 유래와 특성, 유전병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각 견종마다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에 따른 주의사항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내게 적합한 또는 내가 가장 사랑스럽게 느끼는 견종을 선택하셨다면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애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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