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인명 지명은 왜 한자음과 중국어 둘다 혼용해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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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의 인명과 지명은 왜 이름이 두개일까?
외래어 표기법(문교부 고시 제 85-11호, 1986. 1. 7.)에 의하면, 중국의 역사 지명으로서 현재 쓰이지 않는 것은 우리 한자음대로 하고, 현재 지명과 동일한 것은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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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중 중국 인물이나 지명 이름이 한자음 표기 중국어 표기로 둘다 쓸까?
중국과 일본 인물·지명 표기에는 각각 다른 원칙이 적용됩니다.
먼저 중국의 경우, 지명은 현재 쓰이지 않는 옛 지명은 한자음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北京’이 과거 문학 작품에서 등장한다면 ‘북경’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수도를 지칭할 때는 중국어 발음을 반영해 ‘베이징’이라고 해야 합니다. 인명도 마찬가지로, 신해혁명(1911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사망한 인물은 한자음을, 이후의 인물은 중국어 발음을 따릅니다.
그래서 ‘孔子’나 ‘老子’ 같은 고대 인물은 공자, 노자로 읽지만, 현대 지도자인 ‘习近平’은 시진핑으로 표기합니다. 다만 20세기 초 인물처럼 기준선 가까이에 있는 경우, ‘袁世凱’가 ‘원세개’와 ‘위안스카이’로 혼용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원칙이 단순합니다. 과거와 현대를 구분하지 않고 일본어 발음을 따라 표기합니다. 따라서 ‘豊臣秀吉’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라고 해야 맞으며, 오랫동안 잘못 사용된 ‘풍신수길’이라는 표기는 올바른 표기가 아닙니다.
정리하면, 중국은 신해혁명을 기준으로 시대에 따라 한자음과 중국어 발음을 나누어 쓰고, 일본은 시대와 상관없이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따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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