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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시를 읽는 동안에 이외수의 백수가... <p style="text-alig.. 2010. 9. 28.
[습작] 내 마음의 단풍하늘 오늘 그대 얼마나 좋은 생각만을 했는가...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많은 악한 생각을 했는가...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기도 벅찼을지라도나 오늘 하루를  많은 변명으로 악을 행하누나..<br.. 2010. 9. 28.
[습작] 심장이 멈췄다.그녀를위해 심장이 멈췄다 그녀를 위해서...한심한 말이기도 하고슬픈말이기도 하지만그래도 어쩌겠어..안뛰면 전기 충격기라도 사용해서다시 뛰게 해야겠지?그럼 허락된 삶이 남은만큼또다른 사람을 위해그 심장은 다시 뛸테니까...그리 나쁜 일도 아니겠지<b.. 2009. 11. 7.
[시] 그래도 사람이 그리운 날은 사람이 그리운 날은 바닷가에나 가서 잔물결소리나 들을 일이다 물결소리에 어지러운 세상살이 살포시 적셔내고 흰 거품 몇 소절 귓 속에 담아 돌아와 언짢은 일이나 때묻은 마음이나 씻을 일이다 말끔히 씻을 일이다 비어 있는 가슴을 채워줄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라면 바닷가에나 가서 짭짤한 바람이나 마실 일이다 한껏 마실 일이다 그래도 사람이 그리운 날은 마악 몸을 헹궈 빛나는 햇살 한 자락 받아 아프고 축축해진 마음을 말릴 일이다 포옥 말릴 일이다 _ 박시향 - 그리움이 쌓여 갈때면 시와 음악이 있는 작은 당신의 휴식처가 있음을 생각하세요...♡♡♡ 참 아스라이 사랑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누구나 사람을 그리워 하는 날이 있습니다. 덩그러니 놓인 누군가 사용했던 손때 뭍은 물건이나 자리 그리고 아직도 손대면 따스함.. 2009. 11. 4.
[시]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낙엽 하나 뒤척거려도 내 가슴 흔들리는데 귓가에 바람 한 점 스쳐도 내 청춘 이리도 쓰리고 아린데 왜 눈물겹지 않겠습니까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기에 그저 한번 훔쳐본 것뿐인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매스꺼운 너울 같은 그리움 왜 보고 싶은 날이 없겠습니까 하루의 해를 전봇대에 걸쳐놓고 막차에 몸을 실을 때면 어김없이 창가에 그대가 안녕하는데 문이 열릴 때마다 내 마음의 편린들은 그 틈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데 왜 서러운 날이 없겠습니까 그립다는 말 사람이 그립다는 말 그 말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저 달빛은 오늘도 말이 없습니다 사랑한다면 진정 사랑한다면 그저 멀리서 바라보며 두고두고 오래도록 그리워해야 한다는 말 어찌 말처럼 쉽겠습니까 달빛은 점점 해를 갉아먹고 사랑은 짧고 기.. 2009. 11. 3.
[시] 가을비 어제 우리가 함께사랑하던 자리에<p style="text-align: left;" data.. 2009. 10. 31.
[시]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 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 이외수 -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편안히 쉬다가 가세요~♡♡♡ 삶에 대한 이야기에선 단연 이외수의 시가 가슴에 와 닿는다. 산다는건 저물어 가는것이라 하듯이 참 아련하게 가슴아파오는 말이 삶이 아닐런지.... 그렇지만 그러함에도 오늘 우리는 이 삶을 아쉬워하고 아끼며 살아간다. 그것또한 삶인가 보다. 2009. 10. 28.
[습작] 창가의 달빛에 취해 어찌보면 <p .. 2009. 10. 25.
[시] 내 마음과 만나다 갑자기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문득 떠올라 펼쳐본 추억의 귀퉁이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도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도 하물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에게 조차 이유없는 우울함을 끌어와 갑자기 아무말 없이 슬퍼질 때가 있다 적당히 내 자신을 위로하다가도 오히려 깊숙한 슬픔으로 다그칠 때가 있다 갑자기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갑자기 슬퍼질 때가 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 조수진 -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래요...♡♡♡ 2009. 10. 25.
[시] 내 곁에 비어 있는 의자 하나 .. 2009. 10. 24.
[습작] 삶의 필름 <span style="color: #9a8573.. 200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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