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 Ji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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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이 보는 물가... 서민경제를 체감하는 직종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생필품이나 식자재를 다루는 소매점들의 경우 직접적으로 소비자를 대하기에 체감 물가를 본의 아니게 많이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품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생산단가에 물류비용 인건비 등의 중간 유통 마진이 합산되다 보니 생산지의 원가보다는 꽤나 비싸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생산 원가를 상외하는 가격책정을 어렵지 않게 볼 때면 장사를 하는 사람입장에서도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흔히 제기되는 배추가격의 경우 과거 2~3천원대여도 서민의 입장에서 한 포기의 가격으로는 비싸다는 소리를 하면서 금추라고 했었지만 근래에는 배부른 소리가 되어버린지 오랍니다. 정부가 긴급대책으로 중국에서 대량의 배추를 수입하고는 있지만 가격이 떨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 2010. 10. 16.
금연 참 어렵다.... 금연을 한 지 8개월 만에 다시 담배를 폈습니다. 이번 추석때 친구들을 만나면서 다시 담배를 꺼내 물었는데.... 그리 쉽게 끊은 담배는 아니었지만 명절 때나 만나는 친구들이었기에 마음도 편하고 서로의 힘든 일이나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미련 없이 폈던 것이 결국 다시 예전처럼 담배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네요... 헐... 솔직히 담배의 금단현상이라거나 강박관념 따위를 말하는 의사들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습관성 흡연자가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담배의 해악은 여기서 장황하게 서술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몸으로 느끼는 부분이기에 말하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길을 걸을 때 혹은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거나 화장실에서 .. 2010. 10. 15.
참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연인보다 가족보다도 더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너무 가깝기에 말 못 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여과 없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누군가 우리 주변에 한두 명씩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 사람에게선 참 따뜻한 체온이 느껴집니다.저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답니다. 친구라고 하기도 그렇고그저 친한 친분있는 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깝습니다.그 사람과 이야기 할때면 힘겹던 마음도 마치 햇살에 얼음이 녹아내리듯 단번에 기쁨으로 변합니다.남들보다 많이 웃는 사람은 가슴에 멍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습니다.왜냐면제가 항상 실없이 많이도 웃는 사람이기 때문이죠.아무튼 그 사람은 가까이하기엔 조금 먼 사람이지.. 2010. 10. 14.
가을은 아름답지만 그리운 계절입니다. 오늘도 집을 나서면서 단풍이 든 나무들을 무의식적으로 쳐다봅니다. 가지를 뒤덮은 알록달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불규칙적이지만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설렙니다. 하지만 그 가지 아래로 떨어진 낙엽들을 볼 때면 왠지 모를 눈물이 눈가에 그렁그렁 맺힐 듯이 코끝이 아려옵니다. 추운 봄과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누구하나 관심조차 가져주는 일이 없던 푸르르던 나뭇잎은 어느새 노세하여 스스로 가지를 떠나 하나둘 땅에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데로 이리저리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휩쓸려 다닙니다. 사람의 발에 밟히고 차에 치이고 땅에 실켜서 너덜너덜 말라버린 잎은 여기저기 흉측하게 상처 입은 체 또다시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흘러 다닙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흙이 되겠거니 생각하니.. 2010. 10. 13.
그동안 일들...사랑, 이별, 열정 그리고 내일을 향해~ 이렇다 할 글을 한동안 못 올렸습니다. 도보여행을 위한 준비 중 이런저런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생겼답니다.뭐 좋은 일이라면 행복하지만 조금은 부끄러운 연애였고....나쁜일은 도보여행을 떠나지 않게 된 겁니다.그리고 대부분의 연애처럼 끝장난 거죠~*^^*뭐 연애의 시작도 못해봤지만.... 어중간하게 만난 거니 연애라고 명함 내미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결론은 혼자만의 착각이고 짝사랑 정도였을까요? 암튼 더 오랜 시간 만났다면 쉽게 마음정리가 힘들었겠지만암튼 쉽게 마음정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해야 하나요?뭐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도 있는 게 인생이니까요~그리고 삶이 그리 자신이 맘먹은 대로 척척 되는 것도 재미없잖습니까~그 정도로 인생이 녹녹했다면 누구나 스티븐잡스의 전성기.. 2010. 10. 10.
[습작] 시를 읽는 동안에 이외수의 백수가... 이외수의 백수가를 읽으면서.... 난 얼마나 나의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하고 정했는지... 난 얼마나 고뇌한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저 돈을 벌기위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일을 하고있는 내자신을 다시 뒤돌아 본다... 마치 돈을 찍어내는 기계와 같은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내자신을 또 뒤돌아 보며 하염없이 한숨을 내쉰다... 그저 세상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대로 나자신을 잊어버린채 그들과 함께 흘러온게 아닐지... 내 평생의 천직을 찾기위해 난 고뇌했는지... 이제라도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않을까.. 내가 진정 원하고 내가 행복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말이다.. 어릴적 내가 그리도 바라던게 무엇이였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우리 얼마나 우리의 직업에 행복해 하고있는가..... 그대.. 2010. 9. 28.
[습작] 내 마음의 단풍하늘 오늘 그대 얼마나 좋은 생각만을 했는가...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많은 악한 생각을 했는가...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기도 벅찼을지라도 나 오늘 하루를 많은 변명으로 악을 행하누나.. 푸른 가을 하늘이여 그대 처럼 맑고 티 없이 살순 없을지 모르지만 그러므로 나 오늘도 그대의 푸르른 가을 하늘을 향해 팔을 뻗어본다. 내 심장의 단풍하늘 소리를 듣기위해. Ghost JiN-H 푸르른 가을 하늘아래서... Serenade To Spring Song / Secret Garden 2010. 9. 28.
공짜로 받은 전국 관광지도들~ 얼마전 신청한 여행 자료들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외출했다 와보니 방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우편물들~두툼하니 보기 좋습니다. 일반 우편물로 송달되다보니 생각외로 오래걸렸습니다. 택배에 적응하다보니 하루이틀 기다리는것도 힘드내요. 대충 일주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면 도착할껍니다. 근데 추석때문인지 모든 우편물이 한번에 같이 도착했나봅니다. 따로 올줄알았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한국 관광공사의 우편물속엔 각지역의 관광지도와 전국지도가 같이 동봉되어있었습니다. 몇가지 책자도 같이요. 예전처럼 흔히 우리가 보는 전국지도가 아니라 대략적인 외국인 관광용 지도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사회과부도에 나오는 그런 지보를 바랬는데.... 도로 표시도 없고... 하지만 없는거 보단 좋겠죠~ 참고로 요즘은 각 시도 지.. 2010. 9. 20.
텐트 방수가 안되세요? 간단하게 해결하세요 ~ 제가 도보여행을하면서 이것 저것 도움이 될만한걸 생각한것들이 많습니다만 그중 가장 신경을 많이 쓰게 하는것이 텐트입니다. 비가 오는 우천시가 아니더라도 기온차가 큰 가을 에도 땅에서는 습기가 차오르고 겨울의 눈밭에서역시 체온에 의해 습기가 올라오거나 텐트가 폭우로 인해 비가 새는 경우가 많죠. 아무리 좋은 텐트라 하더라도 심실링 즉 결합제봉선의 바느질 틈사이 방수처리가 제대로 안될경우 이사이로 물기가 들어오기도 하고 방수코팅도 몇년이 지나면 자연 소멸함으로써 그 기능이 저하되는게 사실입니다. 반면 텐트의 플라이 또는 후라이라고도 부르는 텐트 외피를 제외하고 텐트 본체의 천은 약간씩 물을 머금는 것이 정상입니다. 어느정도는 물기를 머금는것이 텐트내 결로현상? 갑자기 생각이 안나내요. ... 나이 탓인가? .. 2010. 9. 17.
도보여행 준비운동중~ - 싸이에 올린글 복사해서 올려서 내용이 좀 거시기 합니다. 글로 적기도 귀찮고 포스팅수도 늘릴꼄 ㅋㅋ- 월드컵 필승기원 삭발이후 오랜만에 싸이에 글올려보내... 어색하군... 삭발이후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올리오~ 메인에도 적어뒀듯이 티스토리로 이사갔는데 이곳에 사진 올리라고 협박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이렇게 최근 근황 올립니다/~~~ㅎㅎㅎ 블로그 인원수 쪽 채워봐요~ㅎㅎㅎ 농담입니다. 싸이를 접은지도 한참됐내요 그러고보니 ..... 75만명 찍고는 허무해서 싸이 접고 블로그로 넘어갔는데 역시 들어와보니 좋긴좋군요~ 자 그럼 최근 근황입니다. 여전히 바쁜 하루에 사업하기 바쁩니다. 때돈을 끓어모으느라 바쁩니다. 농담입니다. 퍽~ 잠시 사업은 형에게 맞기고 추석이후 몇달간 여행 다녀.. 2010. 9. 17.
도보여행을 위한 대략적인 짐싸기~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서 대략적으로 여행 물품을 예행 연습삼아 싸봤습니다. 뭐 여름도 다지났는데 왠 구명조끼? ㅋㅋ 이건 개인 취향이라서 ㅎㅎ 제가 낚시도 좋아하다보니 낚시용입니다. 더욱이 잘때 베개로 왔다입니다. 약간의 추위도 막아줍니다. 비상시 화력좋은 땔감도 됩니다. 환경호르몬 연기가 발생하겠지만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도보여행이라고 판에 박힌듯 걷기만 하면 지루하죠. 장기 여행인 만큼 하루 이틀씩은 경치좋은데 자리잡고 즐기면서 두루두루 돌아다닐테니까요. 루어낚시를 챙겨 갈까하다가 고가의 장비가 혹여 부서질까봐... 여행자 보험으로 어느정도 보상이야 받겠지만 그래도 굳이 모험할순없죠. 그래서 간단히 강가 마을마다 있는 견지 낚시나 어항으로 낚시도 즐길수있답니다. 참고로 제가 수영엔 잠뱅이라 이 구명.. 2010. 9. 16.
도보여행 지도를 공짜로 얻어보자 이번 도보여행에 앞서 역시 과거에도 그랬듯이 각 관공서에 관광지도와 책자 그리고 지도를 요청했다. 우리나라의 각 지자체는 그 지역 관광과 홍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때문에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런 서비스는 사뿐이 이용하는 센스를 보여주자. 예전 학생일때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여행을 떠날때는 전화로 연락하거나 현지 방문시 관공서에 들려서 그곳 지도와 책자를 구해서 여행을 했는데 요즘은 관공서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잘되어있어 인터넷 주문만으로 공짜로 책자와 다양한 지도를 얻을수있다. 우선 여행을 준비하면서 막무가내식으로 지도를 주문하면 자신도 번거롭지만 관공서도 업무에 부담을 느끼니 우선 대략적으로 어떤 루트로 갈것인지 경유로를 지정한후 해당 지역의 관공서에 자료를 요청하자.~이것이 여행자.. 2010. 9. 15.
8편 노트북 LCD 모니터 재활용하기 지난 7월에 제작완료한 노트북 모니터 DIY를 이제야 포스팅하내요.... 어떻게 된게 너무 늦게 포스팅하다보니 자료 사진 다 없어지고 몇개 안남았군요.... 암튼 준비물은 AD보드 세트 - 요놈은 옥션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모니터 뒷면에 보면 모델번호를 확인후 옥션에서 AD보드 전문 업체에 물어보면 호환하는 보드를 알려줍니다. 우선 보드의 구성은 아랫그림에서 녹색 기판 큰게 ad보드 본체가 노란색 기판이 인버터입니다. 이건 고압이 인가 되어있으므로 전원 연결후엔 절대로 만져선 안됩니다. 잘못하다 저보다 먼저 염라대왕과 바둑두게 되십니다. 그리고 작은 녹색보드가 스위치 기판입니다. 검은 전선은 모니터에 연결될 데이터 전송선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DIY용 데이터 전송선의 경우 전파노이즈 파단 이 안되기 때.. 2010. 9. 15.
도보 배낭여행을 위한 준비물. 준비물품내용만 보고싶으시다면 아랫쪽으로 넘어 가시면 됩니다. 산행이나 도보여행 또는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처음 고민하는것은 여행에 대한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큰 것입니다. 영화에서 처럼 낭만을 느끼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그림같은 한적한 장소에 텐트를 치고 싶어하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국립 도립 공원에서 취사나 기타 이유로 불을 피울수 없으며 입산을 금지하는 휴양림 산도 더러 있습니다. 또한 자연을 느끼기 위해 명당자리의 야영장소가 드물뿐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한국산은 사람이 안다니는 곳이 없을정도로 시끌벅쩍하며 텐트 자체를 치는것을 금지 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외국과 같이 트레킹을 다니며 동물을 구경하고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드넓은 자연을 느낄 만한 그림같은 야영.. 2010. 9. 7.
도보여행 VS 자전거여행 장단점은? 피서철이면 많은 젊은이들이 여행을 떠나지만 그중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을 동반하는 특이한 여행이 바로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입니다. 젊음과 패기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한다는건 참 매력적이죠~ 그렇기에 지금 이순간에도 저 처럼 여행을 꿈꾸거나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이 두가지 여행법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예전 대학생이던 시절 멀진 않지만 나름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을 다녀봤기에 나름대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도보여행의 가장큰 장점이라면 어디든 맘편히 다닐수있다는 점이죠. 어떤 기후조건이라도 악천후가 아닌이상 왠만한 기후에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산과 들 바다 습지 등 교통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디든 발 닫는 곳은 모두 탐방할수있죠. 도착지점에서 주변 유명 관광지 중 유명한 산이나 사찰이나 서원 동굴, 호..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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