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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층간 소음에 대한 추억 어릴적 층간 소음에 대한 추억예전엔 이랬는데? 추억의 소리와 풍경들 지금은 층간 소음이 많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큰 사건 사고도 많고  층간 분쟁도 빈번한 세상이다. 하지만 3~40년 전의 아파트 단지에는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온갖 소음이 있었다.  부부싸움 하는 소리는 거의 매일 순번 정해서 단지 내에서 돌아가며 났었다. 유리창 깨지는 소리 밥그릇 구르는 소리 냄비가 벽에  날아가 부딪히는 소리에 고래고래 내지르는 사느냐 죽느냐를 논하는 심오한 삶의 무게를 지닌 싸움 소리... 그걸 말리러 윗집 아랫집 옆집 아주머니들 달려가서 다독이며 부부싸움 말리던 소리... 지금은 거의 사라진 화석이 된 것 같은 소리라 여겨진다.  그리고 당시는  워낙 애들이 많다 보니 어느 집이나 위층 애들 뛰는 소리가 있었.. 2024. 3. 29.
[상식] 자신에게 맞는 배낭 메기 법 많은 백패커분들이 배낭을 메고다니지만 정장 자신의 체형에 정확히 맞춰서 배낭을 착용한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싸는 순서나 무게의 위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면서 정작 올바른 배낭메기와 끈조절법에 대해서는 무관심 합니다. 한 예로 대충 끈을 한두번 조절하여 맞춘 배낭을 몇일 또는 몇년째 그대로 착용하고 있으니까요.실제로 배낭의 하중을 분산 시킬때 어깨는 30% 골반과 허리는 70% 정도로 무게를 분산시켜야만 피로감없이 여행을 즐길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봤을때 배낭의 끝단이 제대로 골반과 허리에 맞춰지는 사람도 보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마치 학교 가방이나 스님들 등짐 처럼 축 쳐져서 엉덩이를 덮는식으로 배낭을 메는 사람들 더러 있으니 말입니다. 일단 배낭의 위치는 끝단이 골반아래로.. 2011. 9. 7.
[상식] 안전한 백패킹과 유행성 발열질환 [상식] 안전한 백패킹과 유행성 발열질환가을은 백패커들에게 더없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안전에 가장 취약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의 위험뿐 아니라 유행성 질환이 만연하는 기온 때문이랍니다.더욱이 캠핑족이나 단순 등산객 보다 수풀의 접촉이 많고 야외 숙영 등의 활동이 많은 백패킹족들이 이러한 유행성 질병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은 정작 질병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듯해서 몇 자 적어봄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가을철 유행성 발열 질환은 9월에서 10월 사이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오한 근육통이 동반되기에 감기나 몸살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 2011. 9. 6.
[상식] 애완동물을 데리고 등산해도 될까? [상식] 애완동물을 데리고 등산해도 될까?역시 모닥불에 관한 법조항과 같이 이 조항도 불법일수도 있고 합법일수도 있습니다..자연공원법 제27조 및 제29조 등에 근거해서 시,도, 군립공원에서 정한 주요행위를 제한할수있도록 되있습니다. 단 제한사항은 정해진 기간안에 인테넷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게시판을 설치해 미리 공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산의 이곳 저곳에 있는 홍보 게시물을 숙지 하셔야 곤란을 겪지 않습니다. 특히 각 공원에 따라 이 저촉되는 범위가 달라 어떤 곳은 개,고양이 등 동물을 데리고 입장하는 행위를 금지 하고있기도 합니다. 만일 이 조항을 위반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가하게 되어있기에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만일 백패커나 등산객들중 애완견과 함께 등산을 즐기시고 싶다면 미연에 .. 2011. 9. 6.
[상식] 모닥불 피워도 될까? [상식] 모닥불 피워도 될까?백패커들의 로망은 뭐니 뭐니 해도 어두운밤 달빛아래 따스한 모닥불을 밝히는 거겠죠. 하지만 모닥불이나 화로 를 아무대서나 피워도 될까? 예전 등산이 자유로운 시절 산여기 저기선 땔깜을 모아와서 양은 양동이에 국을 끊여 여럿이 나눠 먹는것이 별스럽지 않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강산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장소에 따라  불법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소방기본법 12조에는 소방공무원등은 화재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위들(불장난,모닥불,화기 등)에 대하여 그 행위를 제한 하거나 금지하도록 할수 있다고 되있습니다. 또한 타고 남은 불 또는 화기,재 등의 처리를 명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방법상에는 따로이 벌금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반.. 2011. 9. 6.
[시] 생의 계단 -헤르만 헤세- Mozart - Sonata for Violin & Piano in c K303 1. Adagio - Molto allegro 생의 계단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1877-1962):독일 시인. 소설가. 1946년 괴테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 모든 꽃이 시들듯이 청춘이 나이에 굴복하듯이 생의 모든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그때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하진 않으리.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아만 한다.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 도움을 준다. 우리는 공간들을 하나씩 지나가야 한다.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 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 2011. 9. 6.
백패킹 [backpacking] 이란? 백패킹 [backpacking] 이란?백패킹은 ‘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이다. 등산과 트레킹의 묘미가 복합된 레저 스포츠로 산의 정상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는 점에서는 트레킹과 유사하지만, 주로 계곡이나 냇가를 끼고 발걸음을 옮긴다는 점에서 트레킹과 구별된다. 영국에서는 하이킹(hiking), 독일에서는 반데룽(Wanderung)이라는 말로 쓰인다.백패킹의 유래는 기계화, 개인화, 물질화로 잃어버린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시작된 것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명의 도움 없이 자신의 두 발과 의지만으로 대자연을 찾아 나서는 행위로 근대적 의미의 도보여행이라 할 수 있다. 미.. 2011. 9. 5.
[장비] 발포매트 VS 에어매트 [장비] 발포매트 VS 에어매트백패킹과 캠핑 등산비박이나 1박이상 하시는 분들이 꽤나 고민하는것중 하나가 매트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저역시 백패킹시 매트의 선택에 많이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비교부터 해보겠습니다. 발포매트 장점1. 설치와 철수가 용이하다. 그냥 쭉 펴거나 돌돌 말아주면 끝2. 4계절 언제나 설치가 용이하고 열기에대한 어느정도 위험성이 적다.3. 겨울철 동계취침시 바닥의 냉기를 거의  차단해준다.단, 너무 얇거나 평면 발포매트는 냉기에 약함4. 장거리 도보이동이 많은 백패커들에게 배낭의 무게를 덜어줌.5. 가격이 저렴한편임단점1. 부피가 생각외로 커서 깔끔한 배낭을 추구하는 백패커스타일엔 다소 거추장스럽게 배낭외피에 결합됨으로써 보기에 좋지는 않음.2. 역시 부피로인해 이동시.. 2011. 9. 5.
쓰레기통을 찾는 사람들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따라 재활용뿐아니라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 많이 공론화가 되어있고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부피가 크거나 눈에 띄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줄어든 반면 여전히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공공연히 담배꽁초나 작은 휴지조각은 의식하지 않고 버리기 일쑤입니다. 가게에서 일하다보면 물건을 구입하고 나가면서 길거리에 비닐 포장지나 종이를 벗겨내고선 버리고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하지만 이건 양반입니다. 보통 매장안에서 죄책감 없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람을 볼때면 자기 집에서도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아마도 자기집에서는 오히려 정리 정돈 하지 않으면 큰일난것 처럼 역정을 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뭐 일부러 그러는 .. 2010. 10. 21.
도둑맞은 장애인 전동휠체어와 청소년의 도덕성 오늘은 못내 가슴 답답한 일을 겪었습니다. 살다보면 도둑도 맞고 남에게 해코지를 당하기도 하고 더러는 도둑 당하는 사람을 볼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중 하나였네요.... 뭐 가계를 하다보니 좀도둑도 잡을때도 있었고 버스에서 소매치기 잡은 적도 있지만.... 오늘 겪은 일은 좀처럼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오후쯤 가게를 나와 볼일을 보러 길을 가다 멀리서 다급하게 들리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도둑잡아라' 주위를 둘러보니 청년 한명이 장애인용 전동 휠체어를 몰고 달아나고 뒤에선 다리가 불편하신 할아버지가 힘겹게 뒤를 쫒고 있었습니다. 숨이 벅차신듯 숨을 몰아쉬면서 말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듯 멍하니 구경만 할뿐입니다. 저역시도 처음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잠시 지켜보다.. 2010. 10. 20.
감기약도 안 듣는 이놈의 감기....여교사 추문... 초기에는 목감기가 심하더니 이제는 몸살감기까지 겹쳐지네요...아프다 보니 일하기도 힘들고... 글도 쓰고 싶은 생각조차 안 드네요...요즘 독감이 유행한다는 뉴스도 그다지 없는 거 같은데  웬일로 이런 몸살감기가 걸리는지... 호사다마라고 초기에 이렇게 가미 앓고 나면 겨울 내도록 감기 안 걸릴라나요?하긴 이번달은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일도 많아 밤잠 설친 날도 많은 데다가 바쁘기도 바쁘고 운동도 통 못한 체 저녁에 과식도 하고 술도 마시다 보니 몸이 많이 축났나 봅니다. 요즘 뉴스도 통 보기 민망한 뉴스만 나오니 참 씁쓸합니다.많은 뉴스 중에서도 유독 중학교 여교사가 15세 제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뉴스는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저 역시 법을 잘 모르지만 13세 이상인 경우 강제가 아닌 자발.. 2010. 10. 19.
솔로의 가을 감기가 나를 외롭게 합니다. *^^* 가을이면 환절기라서 그런지 감기가 극성을 부립니다.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면서 목이 잠겨서 몇 컵이나 물을 들이켜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몸의 면역체계가 그다지 좋지 않은 듯합니다.간밤에 춥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목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해서 왠지 노래한 곡조 부르면 좋을 목소리 같습니다.그나마 몸살감기가 아니라 열이 없는 것만도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가슴까지 통증을 느낄 정도니 괴롭습니다.부쩍 주위의 사람들 중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갈수록 겨울이 가까웠음을 느끼는 게 조금은 엽기적이지만 이제 곧 겨울이 시작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타 지역과 달리 부산지역은 눈이 없는 겨울이라 .. 2010. 10. 17.
장사꾼이 보는 물가... 서민경제를 체감하는 직종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생필품이나 식자재를 다루는 소매점들의 경우 직접적으로 소비자를 대하기에 체감 물가를 본의 아니게 많이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품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생산단가에 물류비용 인건비 등의 중간 유통 마진이 합산되다 보니 생산지의 원가보다는 꽤나 비싸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생산 원가를 상외하는 가격책정을 어렵지 않게 볼 때면 장사를 하는 사람입장에서도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흔히 제기되는 배추가격의 경우 과거 2~3천원대여도 서민의 입장에서 한 포기의 가격으로는 비싸다는 소리를 하면서 금추라고 했었지만 근래에는 배부른 소리가 되어버린지 오랍니다. 정부가 긴급대책으로 중국에서 대량의 배추를 수입하고는 있지만 가격이 떨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 2010. 10. 16.
금연 참 어렵다.... 금연을 한 지 8개월 만에 다시 담배를 폈습니다. 이번 추석때 친구들을 만나면서 다시 담배를 꺼내 물었는데.... 그리 쉽게 끊은 담배는 아니었지만 명절 때나 만나는 친구들이었기에 마음도 편하고 서로의 힘든 일이나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미련 없이 폈던 것이 결국 다시 예전처럼 담배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네요... 헐... 솔직히 담배의 금단현상이라거나 강박관념 따위를 말하는 의사들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습관성 흡연자가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담배의 해악은 여기서 장황하게 서술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몸으로 느끼는 부분이기에 말하지 않겠습니다. 누구나 길을 걸을 때 혹은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거나 화장실에서 .. 2010. 10. 15.
참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연인보다 가족보다도 더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너무 가깝기에 말 못 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여과 없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누군가 우리 주변에 한두 명씩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 사람에게선 참 따뜻한 체온이 느껴집니다.저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답니다. 친구라고 하기도 그렇고그저 친한 친분있는 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깝습니다.그 사람과 이야기 할때면 힘겹던 마음도 마치 햇살에 얼음이 녹아내리듯 단번에 기쁨으로 변합니다.남들보다 많이 웃는 사람은 가슴에 멍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습니다.왜냐면제가 항상 실없이 많이도 웃는 사람이기 때문이죠.아무튼 그 사람은 가까이하기엔 조금 먼 사람이지.. 2010. 10. 14.
가을은 아름답지만 그리운 계절입니다. 오늘도 집을 나서면서 단풍이 든 나무들을 무의식적으로 쳐다봅니다. 가지를 뒤덮은 알록달록 물감을 풀어놓은 듯 불규칙적이지만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설렙니다. 하지만 그 가지 아래로 떨어진 낙엽들을 볼 때면 왠지 모를 눈물이 눈가에 그렁그렁 맺힐 듯이 코끝이 아려옵니다. 추운 봄과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누구하나 관심조차 가져주는 일이 없던 푸르르던 나뭇잎은 어느새 노세하여 스스로 가지를 떠나 하나둘 땅에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데로 이리저리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휩쓸려 다닙니다. 사람의 발에 밟히고 차에 치이고 땅에 실켜서 너덜너덜 말라버린 잎은 여기저기 흉측하게 상처 입은 체 또다시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흘러 다닙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흙이 되겠거니 생각하니.. 2010. 10. 13.
그동안 일들...사랑, 이별, 열정 그리고 내일을 향해~ 이렇다 할 글을 한동안 못 올렸습니다. 도보여행을 위한 준비 중 이런저런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생겼답니다.뭐 좋은 일이라면 행복하지만 조금은 부끄러운 연애였고....나쁜일은 도보여행을 떠나지 않게 된 겁니다.그리고 대부분의 연애처럼 끝장난 거죠~*^^*뭐 연애의 시작도 못해봤지만.... 어중간하게 만난 거니 연애라고 명함 내미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결론은 혼자만의 착각이고 짝사랑 정도였을까요? 암튼 더 오랜 시간 만났다면 쉽게 마음정리가 힘들었겠지만암튼 쉽게 마음정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해야 하나요?뭐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도 있는 게 인생이니까요~그리고 삶이 그리 자신이 맘먹은 대로 척척 되는 것도 재미없잖습니까~그 정도로 인생이 녹녹했다면 누구나 스티븐잡스의 전성기.. 2010. 10. 10.
[습작] 시를 읽는 동안에 이외수의 백수가... 

2010. 9. 28.

[습작] 내 마음의 단풍하늘 오늘 그대 얼마나 좋은 생각만을 했는가...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많은 악한 생각을 했는가...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기도 벅찼을지라도나 오늘 하루를  많은 변명으로 악을 행하누나.. 2010. 9. 28.
공짜로 받은 전국 관광지도들~ 얼마전 신청한 여행 자료들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외출했다 와보니 방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우편물들~두툼하니 보기 좋습니다. 일반 우편물로 송달되다보니 생각외로 오래걸렸습니다. 택배에 적응하다보니 하루이틀 기다리는것도 힘드내요. 대충 일주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면 도착할껍니다. 근데 추석때문인지 모든 우편물이 한번에 같이 도착했나봅니다. 따로 올줄알았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한국 관광공사의 우편물속엔 각지역의 관광지도와 전국지도가 같이 동봉되어있었습니다. 몇가지 책자도 같이요. 예전처럼 흔히 우리가 보는 전국지도가 아니라 대략적인 외국인 관광용 지도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사회과부도에 나오는 그런 지보를 바랬는데.... 도로 표시도 없고... 하지만 없는거 보단 좋겠죠~ 참고로 요즘은 각 시도 지.. 2010. 9. 20.
텐트 방수가 안되세요? 간단하게 해결하세요 ~ 제가 도보여행을하면서 이것 저것 도움이 될만한걸 생각한것들이 많습니다만 그중 가장 신경을 많이 쓰게 하는것이 텐트입니다. 비가 오는 우천시가 아니더라도 기온차가 큰 가을 에도 땅에서는 습기가 차오르고 겨울의 눈밭에서역시 체온에 의해 습기가 올라오거나 텐트가 폭우로 인해 비가 새는 경우가 많죠. 아무리 좋은 텐트라 하더라도 심실링 즉 결합제봉선의 바느질 틈사이 방수처리가 제대로 안될경우 이사이로 물기가 들어오기도 하고 방수코팅도 몇년이 지나면 자연 소멸함으로써 그 기능이 저하되는게 사실입니다. 반면 텐트의 플라이 또는 후라이라고도 부르는 텐트 외피를 제외하고 텐트 본체의 천은 약간씩 물을 머금는 것이 정상입니다. 어느정도는 물기를 머금는것이 텐트내 결로현상? 갑자기 생각이 안나내요. ... 나이 탓인가? .. 2010. 9. 17.
도보여행 준비운동중~ - 싸이에 올린글 복사해서 올려서 내용이 좀 거시기 합니다. 글로 적기도 귀찮고 포스팅수도 늘릴꼄 ㅋㅋ- 월드컵 필승기원 삭발이후 오랜만에 싸이에 글올려보내... 어색하군... 삭발이후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올리오~ 메인에도 적어뒀듯이 티스토리로 이사갔는데 이곳에 사진 올리라고 협박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이렇게 최근 근황 올립니다/~~~ㅎㅎㅎ 블로그 인원수 쪽 채워봐요~ㅎㅎㅎ 농담입니다. 싸이를 접은지도 한참됐내요 그러고보니 ..... 75만명 찍고는 허무해서 싸이 접고 블로그로 넘어갔는데 역시 들어와보니 좋긴좋군요~ 자 그럼 최근 근황입니다. 여전히 바쁜 하루에 사업하기 바쁩니다. 때돈을 끓어모으느라 바쁩니다. 농담입니다. 퍽~ 잠시 사업은 형에게 맞기고 추석이후 몇달간 여행 다녀.. 2010. 9. 17.
도보여행을 위한 대략적인 짐싸기~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서 대략적으로 여행 물품을 예행 연습삼아 싸봤습니다. 뭐 여름도 다지났는데 왠 구명조끼? ㅋㅋ 이건 개인 취향이라서 ㅎㅎ 제가 낚시도 좋아하다보니 낚시용입니다. 더욱이 잘때 베개로 왔다입니다. 약간의 추위도 막아줍니다. 비상시 화력좋은 땔감도 됩니다. 환경호르몬 연기가 발생하겠지만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도보여행이라고 판에 박힌듯 걷기만 하면 지루하죠. 장기 여행인 만큼 하루 이틀씩은 경치좋은데 자리잡고 즐기면서 두루두루 돌아다닐테니까요. 루어낚시를 챙겨 갈까하다가 고가의 장비가 혹여 부서질까봐... 여행자 보험으로 어느정도 보상이야 받겠지만 그래도 굳이 모험할순없죠. 그래서 간단히 강가 마을마다 있는 견지 낚시나 어항으로 낚시도 즐길수있답니다. 참고로 제가 수영엔 잠뱅이라 이 구명.. 2010. 9. 16.
도보여행 지도를 공짜로 얻어보자 이번 도보여행에 앞서 역시 과거에도 그랬듯이 각 관공서에 관광지도와 책자 그리고 지도를 요청했다. 우리나라의 각 지자체는 그 지역 관광과 홍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때문에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런 서비스는 사뿐이 이용하는 센스를 보여주자. 예전 학생일때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여행을 떠날때는 전화로 연락하거나 현지 방문시 관공서에 들려서 그곳 지도와 책자를 구해서 여행을 했는데 요즘은 관공서의 인터넷 네트워크가 잘되어있어 인터넷 주문만으로 공짜로 책자와 다양한 지도를 얻을수있다. 우선 여행을 준비하면서 막무가내식으로 지도를 주문하면 자신도 번거롭지만 관공서도 업무에 부담을 느끼니 우선 대략적으로 어떤 루트로 갈것인지 경유로를 지정한후 해당 지역의 관공서에 자료를 요청하자.~이것이 여행자.. 2010. 9. 15.
8편 노트북 LCD 모니터 재활용하기 지난 7월에 제작완료한 노트북 모니터 DIY를 이제야 포스팅하내요.... 어떻게 된게 너무 늦게 포스팅하다보니 자료 사진 다 없어지고 몇개 안남았군요.... 암튼 준비물은 AD보드 세트 - 요놈은 옥션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모니터 뒷면에 보면 모델번호를 확인후 옥션에서 AD보드 전문 업체에 물어보면 호환하는 보드를 알려줍니다. 우선 보드의 구성은 아랫그림에서 녹색 기판 큰게 ad보드 본체가 노란색 기판이 인버터입니다. 이건 고압이 인가 되어있으므로 전원 연결후엔 절대로 만져선 안됩니다. 잘못하다 저보다 먼저 염라대왕과 바둑두게 되십니다. 그리고 작은 녹색보드가 스위치 기판입니다. 검은 전선은 모니터에 연결될 데이터 전송선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DIY용 데이터 전송선의 경우 전파노이즈 파단 이 안되기 때.. 2010. 9. 15.
도보 배낭여행을 위한 준비물. 준비물품내용만 보고싶으시다면 아랫쪽으로 넘어 가시면 됩니다. 산행이나 도보여행 또는 야외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처음 고민하는것은 여행에 대한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큰 것입니다. 영화에서 처럼 낭만을 느끼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그림같은 한적한 장소에 텐트를 치고 싶어하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국립 도립 공원에서 취사나 기타 이유로 불을 피울수 없으며 입산을 금지하는 휴양림 산도 더러 있습니다. 또한 자연을 느끼기 위해 명당자리의 야영장소가 드물뿐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한국산은 사람이 안다니는 곳이 없을정도로 시끌벅쩍하며 텐트 자체를 치는것을 금지 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외국과 같이 트레킹을 다니며 동물을 구경하고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드넓은 자연을 느낄 만한 그림같은 야영.. 2010. 9. 7.
도보여행 VS 자전거여행 장단점은? 피서철이면 많은 젊은이들이 여행을 떠나지만 그중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을 동반하는 특이한 여행이 바로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입니다. 젊음과 패기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한다는건 참 매력적이죠~ 그렇기에 지금 이순간에도 저 처럼 여행을 꿈꾸거나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이 두가지 여행법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예전 대학생이던 시절 멀진 않지만 나름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을 다녀봤기에 나름대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도보여행의 가장큰 장점이라면 어디든 맘편히 다닐수있다는 점이죠. 어떤 기후조건이라도 악천후가 아닌이상 왠만한 기후에는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산과 들 바다 습지 등 교통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디든 발 닫는 곳은 모두 탐방할수있죠. 도착지점에서 주변 유명 관광지 중 유명한 산이나 사찰이나 서원 동굴, 호.. 2010. 8. 31.
김연아 비난받는 이유는.... 김연아  비난받는 이유는....오늘도 여전히 수많은 의혹이 드리워진 뉴스들이 흘러넘치고 있다. 이중 단연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건 집권 후기 인사 청문회 기사와 김연아의 코치 결별기사다. 근데 충격적인 것은 국민적 영웅으로 올라서 국격을 높인 김연아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는 네티즌이 생각 외로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잠시 다시 생각해 본다면 이런 비난이 많은 것도 그리 이상한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우선 김연아에게 왜 국민들이 열광했을까?한국의 열악한 피겨스케이팅의 저변에서 일궈낸 세계권 우승은 우리 전 국민의 희망이 되어 주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이 성공한 것보다는 힘겨운 여건을 딛고 일어선 사람을 한층 우러러보고 호감을 가지곤 한다. 왜 그럴까? 바로 .. 2010. 8. 25.
WOW 만담가 조순형~김태호 인사청문회장에 가다.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별명이 '미스터 쓴소리'일 정도로 자기의 소신을 내세우면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대선 후보로도 거론되던 조순형 할아버지 하지만 예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발언으로 인해 민주당 의원의 신분임에도 한나라당 의원보다도 더 쓴소리를 토해냈었고 그로 인해 낙동강 오리알이 되듯 많은 사람에게 지탄받기도 했었다고 기억합니다. 뭐 과거일이야 오늘 청문회 일에 왈가불가 하기에 또 머리 아파지니까 제처두기로 하겠습니다. 오늘만큼은 청문회 장의 조순형 할아버지 멋집니다. 무려 75세 7선 의원이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한마디 하셨죠~ "아...., 이거 또 가르쳐 드려야 하네. 가르쳐드려야 해." WOW.. 이런 미친 존재감~~ 완전 배 째지게 웃었습니다. 하하하하 75세의 7선 노(老)의원이 너 따위 새파란 .. 2010. 8. 25.
이따위 인사청문회 왜 하는가? 오늘 인사청문회의 가장 핵심인물들이 나왔다. 특히 망언 시리즈로 점화된 부적절한 언사로 폭풍의 눈이 되어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보는 동안 참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예전과 다름없이 반복되는 청문회석상의 법적 제재나 구속력 없는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질문과 답변을 보는 내도록 화를 참느라 이 무더운 여름날 1.5L 생수를 단숨에 들이키고 있는 중이다. 5공 청문회 이후 10여 년이 지났건만 당시 유행어로 등장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 이제는 제가 답변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말로 약간 바뀌었을 뿐 전혀 달라진 게 없었다. 성의 없는 답변으로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이 상황만 지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임하는 인사 내정자들의 안일한 태도에 화가 난다. 더욱이 청문회 참가 국회의원 중..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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