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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자!

살기 좋은 기후의 나라는 어딜까?

by GhostJiN 201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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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정말 미칠 정도다...
그래서인지 문뜩 떠오른 생각이 어떤 사람이 정말 살기에 좋은 그런 천국 같은 기후가 있을까 생각해봤다.

사실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이라곤 하지만 한 여름과 한 겨울의 기온차가 무려 40℃이상 나는 곳도 있는 참 극과 극을 왔다 갔다 하는 살기에 그다지 좋은 나라는 아니다.  강수량의 차이도 극심하고 연중 골고루 비가 오기보다는 한여름 장마철 이외에는 그다지 비가 내리지 않기에 농업에도 취약한 나라다.

그런데 이제는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이상 기온으로 한파, 폭염, 폭설, 집중호우 심지어 지진까지.. 더욱 살기에 부적합한 기후로 변하고 있다.

사람의 성격은 사회적 문화적 또는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고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마 기후일꺼라 생각한다. 사람은 항상 기후에 맞춰 삶을 유지해왔을 만큼 기후란 성격 형성에 있어서 가장 큰 요소임에 틀림없다.

보통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적도 부근의 더운 기후의 나라는 문명의 발전이 더디고 그다지 활발한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다. 또한 성격이 느긋하다고 할만큼 그다지 일의 진행 상황에 연연하지 않는다. 더운만큼 귀찮을수도 있고 더운 날씨에 강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큰 노력없이도 먹거리 작물이 잘 자라기도 하고 강수가 부족한곳은 노력해도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니 만큼 사람들이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 뭐 너무 추워도 그렇구...

우리나라는 기온차가 심하게 변하다보니 성격까지 확 열내다가 픽~하고 수그러들곤하나 보다.
쉽게 달아 오르고 쉽게 식어버리는 성격에서 정도 생기고 말이다. 다혈질의 국가로 손색이 없다.

그럼 가장 사람이 살기 좋은 기후는 어딜까?

  

 

두말 할 것 없이 서안해양성 기후를 가진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동남부, 미국 캘리포니아, 프랑스, 영국남부, 독일 일부지역, 스칸디나비아, 칠레남부, 아르헨티나 9곳 뿐이다.

서안해양성 기후란 연중 800mm 강수량이 고루 내리고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가 20℃내외로 그다지 기온차가 나지 않고 온난 습윤한 기후로 여름엔 선선하고 겨울은 따스하기에 땅이 기름지고 동물이 모여드는 곳으로 대륙의 서안에서만 나타나는 축복받은 기후로 전세계 몇안되는 곳에나 나타나는 기후다.

정말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후에 풍족한 동식물이 있는 곳이기에 에덴동산이라 할수있다.
그래서인지 문명과 산업이 매우 발달해있다.

솔직히 다른 나라는 잘모르겠고 뉴질랜드는 정말 살만한 나라같다. 기후도 기후지만 지형적으로도 마치 신화속의 나라처럼 신비한 지형이 많으니 정말 살면서 한번은 가봐야 할나라가 아닐까 싶다.

뭐 너무 덥다보니 별생각을 이런 글을 적어버렸다.
아무튼 빨리 이 여름이 지나가길.... 덥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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